1. 구글 계정 하나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2. 국내서비스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첫번째 이유는 구글 계정 하나로 이러닝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텍스트큐브닷컴 서비스가 구글로 인수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티스토리를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예전의 TNC 보다는 티스토리가 더 안정저인 기업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몇 년간 쌓아온 독립도메인으로 구성한 브랜드를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합니다. TNC보다는 다음이 더 지속가능한 기업이라 판단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죠? 다음보다는 구글의 지속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옮겨야하나 고민하다가 생각 난 김에 초대장을 구걸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얼마 전에 이벤트 할 때 옮겼으면 콩고물 하나라도 얻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겠지만, 언제부터 그런거 바라고 블로깅 했다고, 하면서 위안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국내 서비스가 점점 싫어지기 때문입니다. 언제 뒤적거려질지모르는 이메일과 언제 폐쇄될지 모르는 서비스들 때문에 글로벌 기업이 운영하는 서비스로 갈아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메일이야 지메일을 사용한지 꽤 되었기 때문에 문제 없습니다. 블로그도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2개인데, 육아 블로그는 당분간 그대로 티스토리에 남겨 놓고 이러닝 블로그만 옮길 생각입니다. 육아 블로그는 세종이가 컴퓨터로 자신의 의견을 적을 수 있는 시점이 되면, 그리고 스스로 판단하여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라고 하면 그때 도와줄 생각입니다. 게다가 육아 블로그는 다음TV팟에 올려진 동영상의 양이 꽤 되기 때문에 이전시 동영상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문에 당분간 육아 블로그는 이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적고 보니 이전에 대한 이유가 궁색하긴 합니다. 그리고 아직 확실하게 결정한 것도 아닙니다. 확실히 결정하고 나면 이전 시점과 도메인 변경 시점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미 데이터 백업과 복원 테스트는 끝냈습니다. 잘 되더군요. 확인 후 블로그를 초기화 했습니다. 처음 개설한 초기상태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진짜로 블로그를 이전할 것인지 조금 더 고민해 보고, 이런 저런 시점을 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기념삼아 텍큐 블로그 개설한 후 관리자 화면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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