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션이라는 회사에서 이동식 가상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동식 가상스튜디오라는 선거방송이나 오늘의 날씨와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통은 블루스크린이나 그린스크린 등을 배경으로 놓고 촬영한 후에 크로마키(chroma key) 작업을 거쳐 블루/그린 배경을 없애고 다른 배경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선거방송의 경우 진행자가 아무것도 없는 빈 배경에서 혼자 손짓 발짓 하면서 동작을 취하면, 배경으로 3D 모양의 차트, 도표 등을 합성해서 텔레비젼으로 내보내게 된다.
이러한 방식을 이러닝/유러닝 콘텐츠에서도 활용한다. 교수나 강의자가 블루/그린 스크린에서 강의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나서 이를 인코딩하면서 뒷 배경을 다른 모양으로 변경하여 학습의 전체 컨셉에 맞게 변경하는 방식으로 많이 사용한다. 이를 보통 '크로마 딴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런데 보통 조명 세팅과 잘못된 스크린 설치 등으로 블루/그린 배경과 강의 하는 사람과의 테두리 자글자글한 잔상이 남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선거방송 처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모든 촬영이 끝나고 난 후 이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조작을 하기 때문에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선거방송이나 날씨 처럼 높은 퀄리티를 기대하기 어렵다.
두모션이라는 곳에서 개발한 이 솔루션의 임대/판매 가격은 모르지만 저렴한 가격에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면 굳이 스튜디오라는 한정된 공간이 아닌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공간에서 가상 학습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솔루션을 활용하여 웹을 통해 제공한다면 훌륭한 가상 체험 학습도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또한 이러한 솔루션으로 웹용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해 놓으면 약간의 수정/보완을 거쳐 유러닝(u러닝) 콘텐츠로도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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