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다양한 키워드들이 세상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더군요. 무슨 놈의 '~족'이 그리도 많은지... 세상 사람들은 말 만들어 유행시키기를 참 좋아하나 봅니다. 책의 많은 내용이 '~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이 나타나는 현상들을 대변하는 단어를 조합해서 만든 '족'들이었습니다. 솔직히 키워드라고는 하지만 공감안되는 '족'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 '족'들을 위해 뭘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영감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상식으로는 '족'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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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대표가 뽑은 2010년을 주도할 키워드를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경제, 사회, 문화, 사람, 과학이라는 카테고리를 망라하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 많은 키워드들 중에 저는 하나의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저는 교육과 IT라는 영역에 관심이 많습니다.
교육과 IT가 융합된 것이 바로 '이러닝'입니다.
우리 에듀윌도 이러닝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습니다.
에듀윌과 관련된, 그리고 이러닝과 관련된 키워드 중 저는 [클라우드 컴퓨팅(p. 309)]이 2010년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자가 컴퓨팅 환경에 일일히 관여할 필요 없는 자유로움을 의미합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에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서 관여했던 '복잡한' 컴퓨팅 환경을 대신하여 사용자는 구름 저편에 뭐가 있는지 몰라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컴퓨팅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의 전환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을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웹메일'이 그것입니다.
과거에는 메일서버를 어렵고 구축한 후 복잡한 설치과정과 세팅과정을 통해 아웃룩과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했지만, 웹메일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불편함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회원가입만 하면 웹브라우저만을 가지고도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받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이러한 것이 당연시 되고 있지만, 이런 서비스가 처음 나왔을 때는 '혁신적'인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웹메일과 같이 웹오피스도 일반화 될 것이고, 운영체제(OS)도 클라우드 환경으로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이미 크롬OS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제가 탑재된 넷북이 판매되고 있고,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진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내 컴퓨터에 파워포인트/엑셀/워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공유하고 발표할 수 있으며, 함수를 사용하여 스프레트시트를 작성할 수 있고, 보고 문서를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도도한 흐름은 웹애플리케이션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구글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데스크탑 기반의 소프트웨어 산업의 1인자인 마이크로소프트도 Azuer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대열에 합류하였을 정도이니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자기잠식을 하면서까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주도권을 잡고자 하는 MS의 야심찬 행보를 보면서 앞으로 닥쳐올 미래가 흥미진진해 집니다.
이러닝 업계도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교육업계'라는 보수적인 울타리안에서 안온하게 지낼 수 있는 시기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웹세상이 변함에 따라서 이러닝 업계도 변할 것이고, 그 변화에 휩쓸려다닐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해야 앞으로 살아남을 것입니다.
에듀윌도 '우리 회사' 속에서 '살아남기만'을 위한 몸부림이 아니라, 밖에서부터의 변화를 안으로 몰고오는 혁신적인 움직임들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시야를 넓게 갖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에듀윌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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