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브라우저가 점점 그 세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파이어폭스2의 출시로 시작된 웹브라우징 전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웹브라우저의 점유율도 점점 모양새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설치되어 있던 것'을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생겼고, 웹브라우저를 만드는 진영들은 그 자유에 선택을 당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웹브라우저브라우저의 기본 성능을 좌우하는 렌더링 엔진의 개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기능을 탑재함으로 웹브라우저 전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전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구름 속 저편이 되어가고 있고, 구름 속 저편 전장에 사용자들을 끌어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페라도 그 속에 전면적으로 도전장을 냈습니다.
오페라10이 출시된지는 조금 되었습니다. 출시될 당시 2가지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살펴본 적이 있었습니다. 터보엔진과 웹브라우저 기반 서버 기능을 살펴보기 위해 설치했다가, '그냥 크롬 쓸래~'로 결론을 내리고 삭제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관심을 갖고 보기 위해 오페라10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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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오페라의 신기능을 다시금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오페라는 유나이트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비스 플랫폼으로는 당연히 오페라를 사용합니다.
오페라 유나이트는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파일서버 기능, SaaS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일, 음악 공유를 별도의 P2P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거나 대용량 메일을 쓰지 않아도 오페라 유나이트를 경유하여 직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리케이션도 오페라를 기반으로 돌아가는 웹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메신저와 화이트보드 정도의 기능만 보유하고 있지만 향후 무기들을 늘려 전쟁에서 한판 붙어보려는 전략이 숨어있는 듯 보입니다.
오페라가 설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서버로 사용하는 것은 쉽습니다.
1. 오페라를 설치한다.
2. 유나이트에 가입한다.
3. 설정 옵션에서 기능을 활성화(혹은 설치) 시킨다.
4. 공유할 폴더를 지정하고 공유한다.
5. 다른 사람에게 주소를 알려준다. 비밀번호를 걸어 놓을 수도 있다.
오페라는 초창기에 '3.5인치 디스켓 한장에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로 돌아가는 웹브라우저'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느덧 성장하여 모바일웹브라우저인 오페라 미니를 비롯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웹브라우저까지 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행보를 보면 언듯 크롬OS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큰 그림으로 본다면 오페라도 결국에는 OS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C 시장은 이미 포화된 상태이니 오페라는 니치마켓으로 이동성 기기를 타겟으로 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넷북과 스마트폰. 이미 웹브라우징의 성능은 세상에 인정을 받은터라(점유율이 낮다고 인정받지 않은 건 아니니까) 다양한 기능과 편리한 서비스를 묶어 토탈로 제공하면 승산이 있다 여기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2가지의 니치마켓에서 오페라가 어떻게 세력을 확장시켜 자리를 잡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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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오페라10을 설치한 후 캡쳐한 오페라 유나이트의 화면입니다. 클릭하면 엄청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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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히 읽고 갑니다.
2010/06/01 00:48덕분에 저도 오페라유나이트 유저가 됐습니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오페라 하나로 ~^^/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오페라 유저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사실 저는 크롬 유저입니다. ㅎㅎㅎ
2010/06/01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