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우연찮게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어 저의 고민된 마음을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현재 OO대학교 화학공학과 X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나이는 2X이고요.(1년휴학)
휴학을 결정했던 이유가 제 적성에 맞지 않는 공부를 계속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휴학을 하면서 제가 관심이 있었던 교육분야에 경험을 쌓아, 취직을 교육분야로 하기 위해서 이투스 고3 수험생 멘토 3개월, OO교육 입시정보 팀에서 2개월의 인턴, 현재는 OOO 교육그룹에서 컨설팅 사무보조 일을 통해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제가 취직을 원하는 곳은 이투스나, 메가스터디 사이트 등의 내신파트 컨텐츠 기획분야입니다.
현재 교육시장의 취업전망의 경우 대부분 경력직을 선호 하고 있어서 저처럼 신입은 뽑는 자체가 드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대비로 경험으로 승부하자라는 차원에서 OOO 교육그룹에서 자주학 지도사 양성과정 1기라는 교육을 수료했으며 아르바이트로 수학 컨텐츠 스토리보드 만드는 것을 하려는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이러닝 지도사 자격증 2급을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저의 현 상황은 컨텐츠 기획쪽 취업을 위해서는 어떤준비가 필요한지 몰라서 이러닝 관련된 경험은 이것저것 다 경험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곳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역량이라던지 자질등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또한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이러한 노력이 기업에서 좋게 받아 들일지....
화학공학과라는 과 타이틀 때문에 걱정입니다...
두서없이 장황하게 글을 적은거 같아 정말 죄송합니다
답변>
먼저 답변 관련하여 번거롭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질문과 답변이 이 블로그에 발행되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드려보겠습니다.
1. 이러닝 산업 영역
제가 보는 이러닝 산업 영역을 크게 공교육 지원용, 사교육용, 기업교육용, 공공기관용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기에 '자기계발용' '평생교육용' 등과 같은 분야가 추가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위의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이러닝 업계를 분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원하시는 영역은 바로 '사교육용' 혹은 '공교육 지원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화학교육'이라는 전문영역을 가지고 있고, 이러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기업교육용이나 공공기관용 이러닝 영역보다는 앞서 이야기한 2가지 영역이 더 님의 상황에 적합해 보입니다.
님께서도 이를 위해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영역을 먼저 잡고 이를 우해 준비하는 자세는 정말 좋습니다. 인턴의 경험도 앞으로 하고자 하는 분야와 맞춰 하게 되면 그만큼 경험이나 미래를 보는 안목 등에 도움이 되며, 나중에 취업을 하고자 면접을 볼 때에도 분명히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에 제가 적는 내용은 님께서 사교육용과 공교육 지원용에 관심(혹은 열정)이 있다는 가정하에 적겠습니다.
2. 전문분야를 통한 이러닝 영역으로 진출
이전에 제가 쓴 글을 한번 보세요.
사교육용 이러닝 영역은 나름의 큰 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출액과 사회적인 영향력만을 본다면 공교육 지원용이나 기업교육용 등과 같은 영역보다 훨씬 크고 인지도도 높습니다.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과 같은 사교육용 이러닝 서비스 업체가 큰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학원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교육과 전혀 무관한 사업군에서 교육사업체들을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진출하고자 하는 타겟을 잘 선정하여 미리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화학교육을 전공한 후 기업교육용 영역에서 교수설계자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다른 전공을 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교육공학, 교육학 전공자들 보다 소위 '비전공자'들이 오히려 더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능력도 인정 받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는 기업교육용 영역에서 문제이고, 오히려 사교육용에서는 '화학교육'이라는 특성을 살려 그 영역에 해당하는 이러닝 서비스 업체에 취직을 할 수 있으니, 전공을 장점으로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님께서 지금 준비하고 계신 (사설)자격증들에 더해 '기획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마케팅 감각' 등을 기르는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사교육용 이러닝의 경우에는 기업교육용과 달리 '교수설계'라는 것을 할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강사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업 구조 때문입니다. 강사가 SME(Subject Matter Expert)의 역할과 교수설계자의 역할을 모두 하고, 학습자들은 강사의 인지도, 평판 혹은 샘플 강의 등을 듣고 수강하기 때문에 기업교육용 이러닝과는 다른 업무 패턴이 필요합니다.
강사와의 협의, 팀원들과의 협업을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같은 강의라 할 지라도 이것을 어떻게 요리하여 맛깔나게 할 것인지는 기획력에서 좌우됩니다. 그리고 제공될 상품과 서비스를 학습자(학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접근하려면 마케팅 감각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학생 때 습득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장 실무와 합쳐져야 경험과 실력이 쌓입니다. 그러나 신입이 준비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지금 하고 계신 인턴 기간을 통해 약간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기획력, 마케팅 감각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신입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채용 당시부터 다르게 될 겁니다. 이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사교육용 이러닝 서비스 업체에서는 위의 3가지를 상당히 중요한 인재채용의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말입니다.
'이러닝'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고, 노력하면 못 할 일 없습니다. 고민하고 실천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답변 보시고 추가로 궁금하신 점은 질문 주세요. 당연히 공지사항에 대한 동의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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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9 이러닝 국제 콘퍼런스 사무국 입니다.
2009/08/04 14:162009년 9월 3일(목) - 4일(금) 까지 서울 코엑스 Hall E 에서 이러닝 국제 콘퍼런스가 열립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관련 홈페이지는 www.elearningasia.net 입니다.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좋은 행사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
2009/08/04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