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과서 관련 소송에서
메타냅이 승소했다고 합니다. 법적인 배경지식이 전무하다 보니, 기사를 읽어도 잘 와닿지 않지만, 일단 승소를 했다니 기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국가기관으 상대로 일개 중소기업, 그것도 오픈소스로 먹고 살아보겠다라는 기업이 승소를 한 사건입니다. 20:1의 힘든 싸움이었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보기좋게 승리를 한 것 같습니다. 메나냅 대표의 승리의 변이 멋지네요.
“잘못은 신속히 시정해야 하며 공공기관은 입찰에 전념하지 말고 E-learning과 공개SW를 공부해야 할 것이다. 가난한 집 초등학생은 집에서 교과서도 읽을 수 없다. 외제 태블릿에 해적판 SW로 만든 교과서를 교실 캐비넷에 잠궈놓고 있다. 초등학생 교과서에 자물쇠 채우는 경우가 어디 있는가, 초등학생 교과서에 아래한글 정품번호 입력하라는 것이 과연 디지털교과서인가”
국가기관의 경우 국민의 세금으로 사업을 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위에서 군림을 하기 마련입니다. 이해는 갑니다. 사업을 문제없이 잘 마무리를 해야 정년을 보장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제품을 구입하거나, 용역을 줄 때에도 서류적으로나 평판적으로 문제 없는 대기업들에게 주기 마련입니다.
깊은 속내는 잘 모르겠지만 디지털교과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법칙(?)이 작용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술력보다는 영업력에 의존하는 용역사업의 특성도 있겠지요. 원래 캡틴영업의 세계가 그런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B2B는 영업력, B2C는 기술력.
디지털교과서는 국가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장기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철학을 가지고 해야합니다. 사업적인 면만 보지 말고 학생들에게 이로운 것이 무엇인지, 우리 교육을 한 걸음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상생의 길을 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말로만 상생 말고요. 진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그런 상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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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영업력과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
2010/07/10 21:10영업력이 없으면 물건을 팔지 못할 것이고 기술력이 없으면 시장에서 도태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둘 다 없으면? 그러면서 이윤을 창출하려면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사기를 치는 수 밖에. 그냥 공짜로 학생을 위해서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하는 것이라고 보는가? 글쓴이여. 정신 좀 차려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댓글단이여~ 글 좀 읽고 댓글을 다시라. 제발...
2010/07/11 12:26ㅉㅉ
2010/07/12 07:05단순히 기업=이윤은 굉장히 구세대적이고 단순한 발상인거 같은데요.
2010/07/12 10:45이래서.. 한국기업들이 교토식 경영을 배우자는 열풍도 생긴것 같군요.
근래는 이윤창출이 아닌 이윤의 사회환원이 최우선목표로 인식되는데,
더군다나.. 교육사업이라면, 단순히 이윤창출보단 이념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훌륭한 지적 자산을 무상으로 공개하면 세계의 지적 자산들이 프로젝트 주변에 연결된다’는
오픈소스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픈 기업의 신성한 이념경영을 돈.돈.돈으로만 보는 일계 이념없이 이윤경영만
따지는 기업의 시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오히려 화를 내실수도 있겠군요.ㅋ
처음 댓글을 단 분께서 왜 '기업=이륜'이라는 공식을 적으셨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위의 내용을 읽어보면 이윤을 포기하자고 적은 내용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흙파서 장사하자라는 내용도 전혀 없습니다.
2010/07/12 16:30국가기관을 상태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먹고사는 중소기업의 이야기를 제 시각에서 풀어낸 것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픈소스, 디지털교과서를 바라보자라는 취지입니다.
대충 읽어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인데, 왜 이상한 잣대를 들이대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기업이 이윤을 내는 것은 생존의 기본 조건입니다. 이윤을 낸 후에 환원도 가능한 겁니다. 물론 예전에는 무조건 이윤만 따졌다라면, 요즘은 전략적으로 환원을 하는 정도의 변화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업경영에 대한 부분까지는 제가 다룰 수 있는 역량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기 때문에 이만 글타래를 접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기사 읽어 보세요. 이송재판입니다. 관할 법원 옮겨달라고 한 게 기각된 건데 메타냅은 마치 재판 승소한 것처럼 보도자료 돌렸죠. 본재판은 1월에 메타냅이 1심 패소했습니다. 기사 출처가 메타냅이 직접 돌린 거죠. 실상은 다른 비관계자들의 평가를 보고 판단하세요. http://kldp.org/node/104117
2010/08/25 11:05이런 부분도 있었군요. 이래서 언플에 주의해야 하는 건가 봅니다. 무지한 부분이었는데...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10/08/27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