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교육용 이러닝의 운영실태를 보면 아직까지는 사무직 위주의 운영이 대세이긴합니다. 조직관리, 리더십, 마케팅, 영업, 기획 등 PC 앞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사무직이 이러닝의 수혜자입니다. 그리고 과정의 성격도 범용적인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른바 '전사교육'용으로 과정을 만들어서 대기업에 도입이 되어야 매출과 이익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7월부터는 이러한 과정들을 만들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기업교육용 이러닝 콘텐츠의 양이 풍부해졌고, 질적으로도 어느 정도 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실상은 고용보험 재정의 악화이지만) 기존 콘텐츠와 중복되지 않은 것들 일부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과정은 만들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지침과 사례가 없기 때문에 속단할 수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오해 말아주세요.
그러면 앞으로는 어떤 기업교육용 이러닝 콘텐츠를 만들어야 할까요? 이러닝 서비스 업체든 CP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든 이게 고민일 겁니다. 이러닝 서비스 업체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콘텐츠를 마케팅하여 다시 활용을 하면 되겠으나, 지속적으로 자체 콘텐츠를 만들어 CP 수익을 내야하는 회사들은 고민이 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7월 이후 전략을 세울수가 없거든요. 기업교육용 이러닝 콘텐츠를 하나 만드는데 기획부터 신고까지 짧게 잡아야 3개월, 비용도 직간접비용 그리고 기회비용까지 합치면 수천이 들어가는 콘텐츠를 만들었다가 아예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전문직무과정들입니다. 올 초부터 이미 특정한 과정들은 이른바 '직무적합성' 여부를 따져서 환급을 해 줄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고 있고, 이로 인해서 전문직무과정의 매출 하락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명칭을 '전문직무과정'으로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일단 안전한 사업의 방향은 '전문직무과정'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뛰어들 수 있는 영역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나름대로의 안테나를 잘 활용하여 이 2가지의 답을 구해보면 확실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길은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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