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형 이러닝 서비스인 ‘아이쌤’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사실 서비스의 특징으로만 봤을 때는 이전에 반짝 등장했다가 사라져간 많은 오픈마켓형 서비스와 많은 차별점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사이트에 가보면 어떤 특허인지는 몰라도 '특허출원중'이라고 름름하게 배너도 나와 있고, 언론에 보도자료도 배포하는 것으로 봐서는 집중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려나 봅니다. 그런데 크롬에서는 메인 화면 자체가 깨지네요. 최소한의 크로스 브라우징은 이제 기본적인 요건인데, 런칭하면서 이런 부분을 감안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자체 인력으로 사이트를 만들었다면, 반드시 크로스 브라우징에 대한 고려를 해야할 것이고, 외주 업체가 개발한 것이라면 웹표준에 대한 이해와 기술이 부족한 업체를 선정한 것일겝니다.
그런데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요, 동기식 이러닝 서비스는 사실 사업성면에서 그다지 매력이 있는 아이템이 아닙니다. 공간의 제약 없이 서비스를 할 수는 있겠지만, 시간적인 제약은 피할 수가 없습니다. 아이디얼하게 본다면 지방에 있는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서울에 계신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인데,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그럴 바에 오프라인으로 강의하지~'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을 겁니다. 이른바 '인강'의 장점을 동기식 서비스에서는 활용할 수 없거든요.
선생님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동기식으로 해 봐야 기껏 10명 남짓한 사람들 데리고 강의를 하는 것인데 수익성이 좋을리 없죠. 오히려 동기식 서비스는 '튜터' 활동에 더 효과적입니다. 프리미엄 방식으로 동기식 서비스를 신청하여 모르는 문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코치받는 것으로 가면 됩니다. '프리미엄 코칭 서비스'의 형태로요.
부디 오래오래 살아남아 우리 이러닝 서비스 모형에 한 획을 긋기를 바라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컴퓨터·IT·게임 관련해서 포탈검색해서 사전인데요... http://x-dic.com
2009/04/15 20:20네. 고생하세요~ ㅋㅋ
2009/04/15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