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슬로건과 마케팅 전략을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내부슬로건으로는 '구글을 따라 잡겠다'라고 외쳐도, 이것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구글 잡겠다고 나선 업체가 한둘도 아니었고, 윈도우 왕국 MS도 구글을 아직 못 잡고 있는 판국에 이제 나타난 신생업체가 '호언장담'을 하는 건 좀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검색은 기술이자 문화이고 습관입니다. 검색 이면에 숨어 있는 기업은 매출과 이익과 이해관계자들의 힘으로 움직입니다. 다시 말해 돈을 벌지 못하면 끝입니다. 따라서 검색으로 세상을 바꿔보려면, 기술과 문화와 습관의 장벽을 넘어야하고, 그것과 병행하여 탄탄한 수익구조를 만들어서 기업이 지속가능하도록 해 줘야 합니다.
하나만 잘하기도 어려운데, 2개를 그것도 너무도 다른 영역의 2가지 분야를 다 잘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검색사업인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자신감을 외부에서는 어떻게 볼 것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한 후에 마케팅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그런 자신감이 없다면 일단 실적으로 보여주면 그만입니다. 실적이 안될 것 같으면 그냥 조용히 내실만 다지면 됩니다. 일단 고용한 직원들은 먹여 살려야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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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2011/02/07 10:51하이~
2011/02/09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