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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김영사 |
아웃라이어의 핵심은 2가지입니다. 책을 읽지 않아도 앞 부분의 추천사에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1.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려면 특정 영역에 1만 시간을 투자하라.
2.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과 문화를 구축하라.
1번과 2번은 서로 다른 듯 엮여 있습니다. 얼핏보면 1번은 개인의 노력으로, 2번은 사회의 노력으로 비춰지지만 1번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2번의 지원이 필요하고, 2번이 지원되어도 개인의 끈기와 열정 그리고 노력이 없으면 전문성을 갖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1만 시간과 인재육성의 문화는 따로 또 같이 가야합니다.
김창준님도 말씀하신 바 있지만, 1만 시간은 회사생활 몇 년의 기준이 아닙니다. 특정 업무에 대한 고민과 노력입니다. 하루에 8시간씩 4년만 같은 업무를 하면 1만 시간은 금방 채워집니다. 이러닝 업계의 교수설계자라면 5년차 정도 되면 1만 시간이 채워지는 시점이겠네요. 그런데 교수설계자 5년차가 정말 교수설계의 달인입니까? 년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민하고 실행한 시간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기계적인 반복도 중요하지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고민하고 계발하는 시간이 1만 시간 이상 되어야 한다는 뜻일겝니다.
그런데 이런 1만 시간은 혼자 한다고 되는 건 아닌 듯 합니다. 프리랜서 교수설계자로 5년 동안 보드만 쓰면서 일 한다고 달인이되는 게 아닙니다. 그런 달인 아직 못 봤습니다. 성격만 까칠해지더군요. 중요한 것은 문화와 지원체계입니다. 회사는 인풋없이 아웃풋만 바라죠. 월급 받는 죄로 단물 쓴물 쪽쪽 빨아 먹힙니다. 얼굴이 초췌해질 때까지요. 회사는 흔히 일 잘 하는 직원을 원하면 그런 사람을 채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또한 금방 나가버립니다. 회사에 기대할 것이 없고, 이용 당한다고 느끼면 자신의 길을 찾아 나가는 겁니다. 따라서 이제는 회사도 범재에게 1만 시간을 투자하여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지원체계와 문화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렇게 육성된 인재는 쉽게 나가지 않습니다. 닥달하지 않아도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전문성을 갖춘 진정한 인재로 회사에 기여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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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중순께 안철수 의장의 공개 강의를 초대받아 간적이 있습니다.
2009/04/03 12:23기업가 정신...에 대한 것인데...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많이 언급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구입해서
앞부분 읽고 있습니다. ^^ 과연 국내 기업에서 1만시간을 한 분야에 대한 고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라고 나둬 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쉽지는 않겠지요. 안된다면 어쩔 수 없겠지요. ㅎㅎㅎ 그냥 조용히 사는 수밖에요.
2009/04/03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