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메일(gmail)을 주력 메일로 사용하기 때문에 첨부파일 용량에 대한 걱정을 별로 하지 않은채 보내고 있습니다. 중요한 메일도 있고, 해야할 일을 잊지 않기 위해 적기도 합니다.
지에일의 경우에는 내가 나에게 메일을 보내면 me라는 발신자명으로 메일이 옵니다. 이렇게 함으로 내가 나에게 보내는 메일이라는 것을 받은편지함(inbox)에서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것이지요. 참 정겨운 그런 이름으로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보내는 사람의 이메일 주소나 닉네임으로 보여주는 내가
사용하는 대신에 내가 나에게 메일을 보내는 경우에는 'me'라고 되어 있으니 더 정겹습니다.
이러한 정겨움 때문일까요? 스팸메일함에 있는 나의 존재도 정겹게 느껴지는군요. 이러한 작명센스 모두 마케터들에게서 나오는 것이겠지요? 정식 업무가 마케팅이든 아니면 아니든간에 마케터의 본능으로 인해 이렇게 메일을 보낼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너무 많은 사람이 이렇게 보내니 그 효용성도 약간은 떨어진 듯 합니다. 메일 제목도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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