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호스팅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자이닉스와 가비아가 공동으로 사업을 하기도 하고, 자이닉스는 독자적으로 운영하기도 하죠. 공생하기도 하면서 경쟁하는 그런 관계인, 이러닝 호스팅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에 메디오피아와 씨디네트웍스가 출사표를 던졌군요.



자이닉스와 가비아가 하던 이러닝 호스팅의 특징은 저렴한 초기비용으로 이러닝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트래픽과 용량에 따라서 매월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중소형 학원이나 개인 강사를 중심으로 바람몰이를 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를 커스터마이징을 하기 어렵다는 점과 은근히 부담되는 월비용이 단점이었습니다.

메디오피아와 씨디네트웍스는 이러닝 호스팅 서비스를 인큐베이팅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미 시장에 많이 깔려 있는 LMS를 기반으로 하고, 이러닝에 필요한 호스팅은 CDN의 강자인 씨디네트웍스가 담당하는 형태로 보입니다. 초기 인큐베이팅 컨설팅을 하고 이를 6개간 무료로 운영한 후 유료로 전환하는 방법을 사용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가비아가 제공하는 이러닝 호스팅도 3개월은 무상사용 기간을 제공하거든요.

이러닝 호스팅 사업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진입하는 것이 이러닝에 대한 중소업체의 수요와 개인 강사들의 수요가 많이 늘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먹고 살기 위한 방편의 일환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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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까칠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디오피아...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네... 한 때를 풍미했던 이러닝 솔루션 기업이죠...지켜보겠지만... 안쓰럽기도 하네요...ㅡ,.ㅡ

    2008/11/14 21:26
    •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지금도 영향력이 꽤 있나보더라고요~ 잘 모르겠습니다만...^^;;

      2008/11/17 18:42
  2. BlogIcon ikhwan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디오피아가 저런 사업을 벌리는건 당연한 것 같지만, 씨디네트웍스가하는건 좀 의외내요. CDN 서비스에서 치고올라오는 기업들이 많아서 다른 시장을 찾는 건가... 패키지 판매에서 호스팅으로 전환(제품판매에서 서비스제공형태로 전환)될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수요가 서비스인프라운영비를 넘어주느냐인데 왠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디 가비아는 잘 팔린데요?

    2008/11/16 18:54
    •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가비아가 잘 팔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때 가비아의 이러닝 호스팅을 가지고 뭔가 해보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강사의 독립사이트를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생각 접었죠. 그리고 비용이라고 하는 것도 초기에 아주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지, 개인강사나 중소형 학원들이 운영하기에는 꽤 부담되는 월비용인 것 같아요.

      2008/11/17 18:43
  3. 이러닝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는가비아와 메디오피아와 사업체결후에 이러닝호스팅을 진행하고 있더라구요..참고하시길..
    http://hosting.gabia.com/elearning/

    2008/11/27 10:25
    •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요즘 이러닝 호스팅에 관심을 두지 않아서 바뀐지 몰랐네요. ^^ 댓글 감사합니다.

      2008/11/27 14:43
  4. 까칠맨 2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칠맨 님은 안쓰럽다는 표현을 쓰셨는데, 대기업은 뭔가 이러닝에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2009/05/03 21:08
    • BlogIcon 까칠맨  수정/삭제

      무슨..??? 오해를 하신듯... 메디오피아의 명성은 초기 이러닝 사업을 한 사람들은 다 알죠... 그에 비해 이러닝이 시장화 되어가는 지금은 예전보다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갑자기 대기업은 왜죠? 크레듀나 SDS 말씀이신가 보네요....그들은 서비스,마케팅 업체이죠....허나 현실은 그들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데....그 또한 안타까운 부분이죠...그렇습니다...^^

      2009/05/04 23:17
    •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몇 마디 글로 인해서 생긴 오해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 두분 모두 진정하시고요~
      저는 사실 이러닝 업계 전반이 안쓰럽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곳이고 앞으로도 이곳에서 제 인생을 불살라야하는데... 참 먹고 살기 어려운 곳 중 하나라 안쓰럽지요. 모두가 잘 되야 할텐데 말이죠.

      2009/05/04 23:54
  5. 까칠맨 2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뚱이님 말씀으로 뭔가 서로 싸우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데요. 싸우는 게 아닙니다. 진정할 것도 없구요
    이러닝 시장이 왜 안쓰러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용보험환급금액을 중심으로 키워진 왜곡된 시장이 안쓰러운거죠. 그리고 그런 식으로 만든 장본인이 누굽니까. 환급액의 대부분을 가져간 대기업과 정부 부처죠.
    저는 단지 특정기업명을 거론하여 안쓰럽다는 표현을 쓰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새로운 시도 새로운 노력에 대해 진지하고 관심기울여 보지 않는 풍조에 대해 지적한 것입니다. 까칠맨님이나 엉뚱이님이나 많은 분들이 님들의 글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조금더 조심해 표현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수많은 기업들이 SAAS(서비스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표적 성공사례로 B2C에는 매쉬업으로 대표되는 구글맵이 있으며, B2B에는 세일즈포스라는 엄청난 서비스 소프트웨어 기업이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는 이 땅의 많은 벤쳐기업에게 넉넉한 생각이 공유되는 블로그가 되길 바랍니다.

    - 항상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사물을 바라보는 열정의 소유자가.

    2009/05/07 10:44
    •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싸우는 듯한 분위기가 있어서 제가 그렇게 답변을 드린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야 다행입니다. ^^

      '안쓰러움'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제가 그렇게 느낀다고, 시장 자체가 바뀌는 것이 아니듯 그냥 현재 돌아가는 모양새가 안타깝고 해서 '안쓰럽다'라는 표현을 쓴 것입니다. 그러나 이해는 됩니다. 기업의 이윤 추구를 위해 시장이 왜곡된 면도 없지 않으니까요. 의도가 좋은 정책이라고 해서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도 그 의도를 모두 살려 실행하는 것은 아니니 제도의 헛점을 이용하여 시장을 왜곡되었기 때문에 이러닝 시장이 '안쓰러운 것'입니다.
      솔직히 장본인은 없죠. 대기업과 정부부처의 자사이기주의적인 행동들이 시장의 왜곡을 부추겼을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그들도 먹고 살기 위한 '전략'을 실행했을 뿐일테니까요.

      '까칠맨 2'님께서도 이러닝 업계에 계신 분인 것 같은데요. 블로깅을 한번 해보세요. 이러닝 업계가 달라지고 현재의 고용보험환급 시장 외의 다른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도 몇 안됩니다. 블로거 몇몇이 떠든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을지라도 생산적인 지식의 공유를 통해서 약간의 기여는 할 수 있지 싶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현재 e세상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요. 이러닝 업계도 '이러닝 바닥'뿐만 아니라 더 넓은 e세상에 관심을 갖고 시장도 키우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009/05/07 13:12
  6. 까칠맨 2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크레듀나 SDS 등 특정업체를 거론하신 것또한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또한 그들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표현도 맞지 않는 군요 그들의 매출액이 B2C 이러닝업체, 한기업의 매출액 보다 적으니까요
    그런데 어찌 이러닝시장이 그들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단언하겠습니까? 서비스 질면에서도 거론하신 업체 중에는 노동부 평가에서도 경쟁기업보다 낮은 등급을 받지 않았나요?

    2009/05/07 10:48
    •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이러닝 시장'으로 뭉뚱그려 놓으면 사실 답이 없습니다. 기사에서 언급되는 '이러닝 업계 잘 나가네...' 등의 표현들도 언급하신 B2C 이러닝업체 1곳 외에는 그닥 두각을 보이는 곳이 없는데, 이를 '이러닝' 전체의 모습으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이러닝은 이러닝이되, 타겟이 다른, 성향이 다른 이러닝이라는 것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이러닝 산업의 분류를 저도 한번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냥 뭉뜽거려서 이야기하기 싫어서요. 다음 글을 참고해봐 주세요. ^^

      이러닝 산업의 분류 http://www.heybears.com/2512238

      크레듀나 멀티캠퍼스의 경우 기업교육용 이러닝에서는 그들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요. 그러나 이러닝 전체로 본다면 영향력이 적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등급을 가지고 '서비스의 질'을 단언하기도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시장에서 평가 받는 것은 등급과 관련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질(퀄리티)'로 일반화 시키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2009/05/07 13:18
    • Learning  수정/삭제

      허걱~ 고용보험 아닌 이러닝에 관심 많은 사람 무지 많습니다. 엉뚱이님이 고용보험 관련 일을 하시다보니 주위 그런 분들을 만나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기업교육 아닌 공공기관이나 초중고 이러닝업체에서 이러닝 종사하는 사람도 아주 많답니다.

      크레듀 sds는 일개 기업교육의 한 주자에 불과하지요.^^

      2009/05/07 15:10
    •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Learning님께서 하신 말씀이 맛습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B2C 이러닝 업체라고 이야기한 곳은 엄밀히 이야기하면 사교육용 이러닝 사업을 하는 특정 업체 1곳입니다. ^^ 어딘지 대충 짐작은 하시겠지만요.
      이러닝의 경우 기업교육 시장만 놓고 보게된다면 생각보다 협소한 시장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의 모델을 가지고 이러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시각을 조금 넓힐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Learning님께서 정확히 짚어 주셨는데, 제가 다니는 회사가 고용보험과 관련된 과정을 다루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용보험과 관련된 부분에 관심이 더 가는 것이고, 이야기를 초점도 그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는 것 뿐입니다. ^^

      2009/05/07 15:36
  7. 까칠맨 2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는 처음에 까칠맨님께 반론을 제기한건데.. 엉뚱이 님이 답변을 주셨네요? 저는 사실 까칠맨님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한 것입니다. 크레듀나, SDS, 그리고 처음에 메디오피아 등을 거론하시면서 마치 시장의 주자가 그들만의 리그인 것처럼 왜곡된 표현을 하셔서 바로잡고 싶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시장의 작은 존재들 이예요 그들 말고도 이러닝을 건강하게 하고 싶어하는 많은 열정의 소유자들이 있습니다. 조단위 시장에 합쳐봐야 1000억도 안되는 매출규모의 업체들이 메이져는 아니겠지요? 더더군다나, 그들이 오피니언리더도 아닙니다. 메이져라면 오피니언 리더가 되야죠. 방향을 제시하고 번돈을 이러닝시장활성화라든가 좋은 방향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진정한 메이져플레이어이며, 오피니언 리더입니다.
    부디 이러한 논의가 일개 업체에 소속되어있는 담당자로써의 싸움으로 보여지지 않고 건강한 토론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엉뚱이님의 진지한 답변에는 감사를 드립니다. 엉뚱이님 덕분에 자칫 싸움으로나 보여질 만한 의견들이 " 토론"이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역시 "객"보다 블로그 주인을 다르시네요 ^^

    2009/05/08 16:38
    •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쥔장으로의 역할을 한 것뿐입니다. ^^
      그리고 까칠맨님께서 이곳에서 까칠맨2님의 댓글을 다시 본다라는 장담을 할 수 없기에 ^^;; 제가 답변을 단 것도 있습니다.
      이러닝 업계에 아직까지는 오피니언 리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이러닝 분야의 전체를 보았을 때 '눈에 띄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정말 멋지게 사업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업교육용 이러닝 기업 말고요.
      초등쪽에도 있고, 공교육지원용 이러닝 사업을 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회사도 몇 있습니다. 물론 기업교육용 이러닝 업체들도 선전하고 있는 곳들 있고요. ^^ 다들 박수받아 마땅하고, 열심히 하고 있기에 이러닝의 풍토가 조금씩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2009/05/08 16:58
    • Learning  수정/삭제

      저도 한마디 거든다면.
      일반인들은 크레듀가 뭐하는 곳인지 전혀 모릅니다.
      sds도 si업체인지 뭐하는지 모르고 이러닝을 하는 곳이라고는 열에 열이 모릅니다.

      이런 업체들이 이러닝의 리더인양 하는 것이 까칠맨2님이 말했듯이 아주 우스울따름입니다.

      우물안 개구리도 아니고 리더인양 크네 작네 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엉뚱이님이 말씀하신 오피니언 리더는 커녕 저가입찰에서 부터 아주 자잘한데까지 들어와서 더 작은 업체 갉아 먹는 짓까지 서슴치 않는 업체이지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이 둘은 업계 대표운운하는 것은 언감생심인것 같습니다.

      엉뚱이님이 말씀하셨듯이 기업이러닝 말고 다른 분야에 리딩하는 곳들이 더 많고 그들이 대표라고 외부에서는 이야기 합니다.ㅋㅋㅋ

      괜히 흥분하는 것은 꼴같지 않는 업체들이 목소리내는 현실이 안타까워서입니다.^^

      2009/05/09 09:33
    •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이러닝이라는 산업 자체가 아직은 비주류이기 때문에 먼저 사회적인 인식의 확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러닝이라는 큰 틀 속의 다양한 산업군별로 주도를 하는 업체들이 각양각색으로 있으니, 서로 넘나들지 못하는 영역도 존재하고요.
      말씀하신데로 큰 기업은 큰 기업에 걸맞는 행동과 철학이 있으면 좋은데, 사실 그런 것을 우리네 이러닝 풍토에서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일단은 자기네 먹고살 걱정만 하는 편이니까요.
      다양한 영역에서 서로 경쟁하며, 협력하며 발전하는 훈훈한 이러닝 생태계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마음 가져봅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2009/05/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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