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보드XE가 나날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제로님의 기록보관소(
http://blog.nzeo.com/8605)에 올라온 향후 기능들을 보면 제로보드XE의 먹성(?)이 대단할 것이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키워드만 봐도 포스가 넘칩니다.
- blogXE
- shopXE
- wikiXE
현재 제로보드XE 버전을 사용해도 블로그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와 관련되어 업그레이드가 되려나 봅니다. 그 다음은 샵XE인데요. 쇼핑몰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시려나 봅니다. 현재 그누보드(
http://sir.co.kr)라는 곳에서 그누보드 기반의 쇼핑몰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이것으로 쏠쏠하게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로보드XE에서 샵XE 같은 기능이 추가되면 긴장 좀 되겠습니다. 위키XE야 원래 오픈소스로 되어 있는 것이 많았지만 한글화나 문법 등의 문제로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는데, 제로보드XE에서 이러한 것이 지원되면 위키의 확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이 제로보드XE가 개발되고 향후 발전할 모습을 보면 왠지 예전의 제로보드4까지의 발전 방향과 약간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요. 이렇게 제로보드XE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생각에는 NHN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NHN의 제로님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소홀해짐 없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때문에 '일'에 매진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역시 돈 많은 회사가 좋은 곳이고, 돈만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투자를 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좋다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기업, 이런 기업은 오래 오래 갈 겁니다. NHN도 그런 기업 중 하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선례를 남겨 벤치마킹 될 수 있는 그런 기업으로요.
NHN이나 네이버 등을 비판할 때 '폐쇄적'이라는 '스스로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벤치마킹 하여 안정적인 것만 추구'한다는, 'CP의 등골을 빼 먹는다'는 그런 비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의 비판과는 다르게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는 많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NHN은 이미 대기업이고, 안정적인 직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비판 받을 일들이 생겨나는 겁니다. 공무원들 보세요. 폐쇄적이고, 안전빵의식이 강하고, 아웃소싱 업체들 등골 빼 먹죠. 안정적인 직장에서 나신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해야만 할 겁니다. (나쁜 뜻으로 한 이야기 아닙니다.)
도전보다는 안정을, 실패보다는 유지를 선택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모습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기업이나 그 기업에서 일 하는 조직원들이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 듭니다. 기업이 발전하면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방법과 스타일도 변해갈 수 있을테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NHN 정도의 도전과 투자와 전략이면 충분히 칭찬해 줄만도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웹 생태계를 망쳐놓고 있다는 비판도 어쩌면 외부인들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까는 건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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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까는 건 쉬우니까요. <- 1000000% 동감! 아웅~ 클럽/까페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나 골라야하는데 고민이내요. 회사쇼핑몰이 킴스몰이라 킴스보드로하면 연동은 쉬우나 유료치고 서포트가 별로라 마음에 안들고, zbxe로 가자니 맨땅에 해딩할 것 같고, 천상 그누보드로 현실적인 타협을 봐야하는건지... ㅠ.ㅠ
2008/09/21 13:12조금더 기다려서 샵XE 사용하세요. ^^;;
2008/09/21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