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에 인터넷 익스플로러(일명 IE) 8 한글 버전이 공개된다고 하네요. 이번 버전에는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와 웹 슬라이스(Web Slice), 향상된 탭 및 주소창(Address Bar) 관리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이 대폭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사실 기사에서 언급한 그런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의 이러닝 콘텐츠와 관련된 사람들 중에서 웹브라우저의 기능을 잘 골라가면서 사용하는 사람 몇 없습니다.
우리 파트 사람들도 제가 파이어폭스, 크롬 같은 것도 한번 써보라고 해도, 그냥 듣는 둥 마는 둥 합니다. 그냥 저 혼자 써보고 좋다고 혼자 이런 글 쓰고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소위 IT업종 중 하나인 이러닝 업계에서도 이정도인데, 일반 사무직에 있는 분들이나, 집에 계시는 분들은 오죽하시겠습니까?
액셀러레이터? 웹슬라이스? IE 6이 최고의 웹브라우저인 줄 아는 많은 분들께 그런 기능은 사실 큰 영향력있는 옵션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주위를 한번 잘 보세요, 아니면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도 해당되실런지 모르겠는데요. IE 7에서 링크를 클릭했을 때 그 링크가 탭으로 뜨는 지 아니면 새로운 IE 7으로 뜨는지 말이죠. IE7에서 기본 옵션이 새창으로 뜨는 것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링크 클릭 후 새롭게 뜨는 IE7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마치 IE6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UX를 느끼는 것이죠. 그래서 새탭으로 링크가 뜨도록 하면 어색하다고 합니다. '에이~ 설마...'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이 계신가요? 그런 분은 나름 얼리아답터입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IE 6에 종속된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파이어폭스니 크롬이니 IE8의 웹 슬라이스니 하는 것이 얼마나 먹힐런지, 의문입니다. 개인을 떠나서 이러닝 업계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IE 8이 나온 후의 각계각층의 반응들이 궁금해 집니다. 금융감독원도 벌써부터 궁시렁궁시렁 대고 있다죠. 그게 우리의 현실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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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맞는 말이네요..
2008/09/13 18:33하지만 xp사용자인 저로서는 IE7은 도저히 못써먹겟다는 결과로밖에 안나옵니다...,,
파이어폭스는 빨라서 쓸만하지만.. 도저히 느려터져 사용을 못하겟다는..(저희집만그런가)..
즐거운 추석되시기 바랍니다 ^^\
IE7은 정말 못써먹겠습니다. 그래서 자동업데이트 시에도 IE7은 업데이트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IE6이 낫죠. 파이어폭스3의 속도는 잘 나옵니다. 크롬만은 못하더라도 말이죠. 비IE 웹브라우저들도 익숙해지면 나름 쓸만하답니다. ^^
2008/09/15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