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의 해답은 기획에 있지 않습니다. 바로 기술에 있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문화적 코드가 만나 스파크를 일으키려는 이런 도찐개찐 같은 서비스 경쟁은 ‘기획’의 세계에서는 일상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하지만, Twitter와 FriendFeed 사이의 문제에서 불거진 “전 세계 사람들이 동시에 메시지를 주고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문제에 해답은 기획에 있지 않습니다. 바로 기술에 있죠.
MS가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쓰는 운영체제를 만들고, 구글이 전 세계 정보를 끌어 모으고, 아마존이 전 세계에 컴퓨터를 빌려주겠다고 나서는 기반에는 자기 기술에 대한 경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적 서비스 확장 뿐 아니라 장기적 인터넷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도 기술 확보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죠.
철학 안의 기획은 이미 끝났고, 이를 실제 구현하는 것이 기술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기술입니다. 기획이 아무리 좋아도 결정적인 차이는 기술력에서 나기 때문에 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러닝 서비스의 경우는 아직까지는 기술력이 경쟁력인 시대가 아닙니다. 아직 시장 자체가 성숙되지 않은데다가, 워낙 기술보다는 '내용'과 '디자인'이 중요시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나 멀지 않은 미래에는 콘텐츠도 내용과 디자인은 기본이 되고, 기술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올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날이 어떻게 올 지, 그때 우리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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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묘하내요. 기술자로 출발한 사람들은 문제의 해답은 기획에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짠밥이 늘어갈 수록 기술보다는 기획->마케팅->경영등의 순서로 중요도에 대한 생각이 바껴간다고 해야할까요. 저 또한 현재 제가 준비중인 일에서 기술 보다는 "고객중심의 서비스 기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기술의 하나라 생각하구요 ^^;
2008/08/29 18:55기술이 기본이 되어졌 있다는 전제하여 기획>마케팅>경영의 순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닭이냐 달걀이냐의 문제가 있기는 하나 '기술'을 등지고 하는 사업이 아닌다음에야 기술은 '근간'으로 그냥 깔고 가기 때문에 '기획'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08/31 10:15아무래도 저야 프로그래머 출신이고 아직도 필요하면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정도는 헬프 찾아가면서 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 뻑하면 만나는게 10년 이상된 고급프로그래머들이니 기술에 대한 어려움은 별로 못느낍니다. 단순하게 정리해 보면 "이과와 문과"의 차이가 아닌가 싶구요. 그래서 이과생과 문과생의 대화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 다시 공부한다면 국어학, 인류학, 인지심리 이런거 해보고 싶어요 ㅎㅎ
2008/08/31 13:43문과와 이과의 만남, 즉 통섭이 제대로 되면 진정한 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ㅋㅋ 갈 길이 요원합니다~~
2008/09/01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