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열받네. 신고한 과정 중 하나에 대한 고용보험 심사결과가 나왔다. 음...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ㅜㅜ;;
도대체 심사자는 누구이며 심사의 기준은 무엇이냐? 업체들은 심사에 대한 결과를 겸허히 수긍하고 그냥 '네, 알겠습니다.'라고 해야하는거냐? 아니면 최소한 심사결과를 그렇게 낸 이유라도 공개를 하던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심사에 대한 결과와 통보가 폭압적인 수준이듯. 몇 달을 눈 빠지게 열심히 만들어 낸 콘텐츠의 결과를 심사위원 몇 명의 결과에 따라서 그냥 낙인이 찍혀버리는 현재의 시스템. 과연 맞는거냐? 이론에 맞는, 아니면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얼마나 더 만들어 줘야하는거냐!
등급을 그렇게 매긴 심사결과에 대한 최소한의 원인은 어디서 찾아야 하며,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거냐? 응? 이러닝 관련 자들 이 블로그에 많이들 왔다 가는데, 고용보험 심사를 하는 사람들도 이 글을 볼 수도 있겠지. 이 글을 보면 괴씸죄에 걸릴 수도 있겠지. 그래도 당췌 열 받아서 이야기를 안 할수가 없다.
고용보험 심사 제도. 주홍글씨마냥 그냥 콘텐츠에 달고 다니는 그런 게 아니라는 점. 그걸 만들기 위해서 우리 애들이 잠 줄여 가면서, 자기 시간 포기해 가면서 얼마나 열심히 만든 건데. 단 몇 분의 시간을 동냥하듯이 내서 심사한 결과로 그 노력과 열정을 뭉개버리는 그런 현재의 고용보험 심사제도의 모습. 정말 안타깝고 한탄스럽다.
이러닝을 활성화 시키려고 만들었다면 그 제도와 실행방안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명확하고 투명하게 하길 바란다. 그냥 심사 결과만 그냥 코푼 휴지 버리듯이 HRD-net에 공개만 하지 말고, 누가 심사를 했으며, 심사에 대한 의견과 심사결과를 그렇게 매긴 이유 등을 명확하게 기재하여, 향후 재발방지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란 말이다.
이유도 모른 채 그냥 뒤통수 맞은 듯 아침부터 기분 참 거시기 하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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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얼마전에 난리 났었습니다. 말씀 처럼 정확한 기준이나 제시해주든가~ 왠지 교과서 검정시스템이 지금까지 오면서 겪었던 문제를 또 다시 답습하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2008/07/29 18:04정말로 정말로 아주 그지같다니깐요~ 제가 미쳐요 미쳐~
2008/07/30 09:01많이 열 받으셨겠네요.
2008/08/05 11:03누구나 그곳에서 제시한 기준 때문에 정말 학습자에게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과정을 못 만든다는 것을 다들 알잖아요.
학습자를 위한 과정을 만든다기 보다는 그 심사자들 눈높이에 맞는 과정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
이 업계의 앞은 현실이지요.
아마 그 과정은 심사자들 눈높이에 안 맞았을 겁니다. 그게 이유지요.
어떤 과정은 발주기관 담당자와 업체 설계자가 이정도면 최고다.
직원들에게 아주 호응이 좋을 거라고 했는데 실제 심사 받아보니 C 받았다고 합니다.
최종 유저인 학습자를 위한 과정이 아니라 심사자를 위한 과정을 만들어야 점수를 잘 받을텐데요.
근데 그 심사자도 들쑥 날쑥이라서 어떤 심사자는 어느 정도 잘주고 또 다른 심사자는 아주 낮은 점수를 주면 평균하면 그 점수는 어떨가요?.
그 심사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안타깝지만 심사위원 잘 만나기를 비는 방법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러게요. 노력보다는 복걸복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러닝이 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2008/08/05 13:33고생하셨을 텐데... 속상하시겠어요. 그렇지만, 언제나 자기만족일테니까요~ ... 저는 스스로 인정할 수 있으면 최고라고 봅니다.
2009/04/10 17:42속 많이 상하죠. 스스로는 인정을 해도, 사업에 워낙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 바로 콘텐츠 등급이라서요. ㅜㅜ;; 정말 안습이에요.
2009/04/10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