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또 하나의 선거가 있다. 바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이다. 사실 왜 교육감을 직선제로 해야하는지 원론적인 공감은 못하겠다. 교육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서도, 모든 사람이 스스로 참여하기 꺼려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직선제로 했을 때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게다가 쉬지도 않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닝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눈길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교육계'에 발을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다. 나 몰라라 하는 사이에 지금 대한민국의 꼬라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짜증남 때문에 나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다.
7월 30일에 투표하자. 쉬지 않는 대신에 저녁 8시까지 투표를 한다고 한다. 어차피 투표의 시작은 새벽 6시부터이니 관심만 있다면 투표를 하고 출근하면 되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대지 못 할 듯.
나는 어차피 정치적인 성향이 굳어져 있는 사람이라서, 찍을 사람도 정해져 있다. 바로 그 사람의 블로그가 아래에 있다.
투표하자. 그리고 가능하면 주경복 후보를 찍자. 더 이상 대한민국 정치의 거지같은 꼬라지가 교육계에도 미치지 못하게 하자.

<서울시 교육감 선거 후보 6번, 주경복. 내가 찍어줄께요~ ^^>
어차피 정치판의 일하는 능력이야, 개인의 능력보다는 정치적인 논리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후보 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는 아주 중요한 변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와 그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는 지원세력이 누구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2MB의 개인적인 능력(알고보니 능력도 조또없었는데...)을 믿고 찍었더니, 지금 이꼬라지로 급반전되지 않았나.
나 또한 전교조에 대한 시선이 고운 건 아니다. 예전의 순수함 보다는 정치적인 색깔과 자기 조직 지키기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전교조의 모습은 구조적인 문제가 나은 산물일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한다. 정반합이 지속적으로 양질전환을 이루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과 반만 난무했던 그런 시절의 모습이 구조적인 문제로 그냥 남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투표는 6번에게 한다. 이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30일이면 별로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단 투표를 하라고 할 것이며, 가능하면 6번을 찍으라고 이야기할 것이다. 공개적으로, 대놓고 이야기 할 것이다.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며 내가 현실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이 바로 이런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글도 블로그에 적고 넷세상에 피딩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가 사는 세상, 내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조금씩 좋아지지 않겠나. 그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부모들이 해야하는 의무가 아니겠나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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