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부터 현재 호스팅을 하고 있는 곳의 서비스가 불안불안했는데, 어제 아침부터는 급기야 전혀 접속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네임서버에 ping을 때려도 죽어 있고, 접속하려는 주소들도 먹통이고... 이럴 줄 알았으면 호스팅하는 곳 전하번호라도 좀 기록해 둘걸... 저녁이 되니, 뭔가 복구를 하고 있는지 웹사이트에 전화번호는 찾을 수 있었고, 전화해보니 하드가 맛이 갔단다.
덕분에 내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교 때 동아리 홈페이지와 회사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젝트용 게시판 등이 동작을 멈춰 등에 진땀이 나는 상황이 발생했다. 더군다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는 그 게시판에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외부에 있는 사람들이 그 게시판을 보면서 저녁에
처리하기로 했었는데... 덕분에 그것들도 처리가 안되고, 공중으로 날라가 버렸다.
저렴하고 서비스도 괜찮아서 몇년간 사용하고 있는 호스팅이 하나 작살나니 불편한 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내 개인적인 것만 있었으면 그래도 괜찮은 데, 공적인 업무가 맞물려 있으니 이게 더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것 같다. 다음주에 회사 서버도 좀 구입하고, 관리하는 사람도 새롭게 오게 되면 LAMP용으로 서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현재 내 호스팅으로 사용하고 있던 공적인 업무를 회사 서버에서 돌아가도록 해야겠다.
에구구. 이번 주말에는 좀 편하게 지내나했더니 결국 이런 신경을 또 쓰게되다니... 내 팔자가 그렇지 뭐...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나저나 빨리 서버나 복구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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