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와 건설업계의 경우 현금결제가 많지 않나보다. 동아일보 기사를 보니 현금결제를 하는 것이 자랑꺼리처럼 나왔다. 현금유동성을 높이기 위해서 어음으로 결제를 하고, 어음이 현금으로 변환되지 않으면 부도가 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현금으로 결제한다고 한다.
이러닝 업계에서는 어음결제가 없다. 거의 100% 현금결제다. 그런데 조건업계와 건설업계의 현금결제가 경쟁력이다라는 기사를 읽으면서 이러닝 업계가 떠올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닝 업계에서 현금이 돌아가는 흐름을 보자. 사업이 발주가 되면 이러닝 콘텐츠 개발 전문업체가 수주를 하거나, 해당 업체의 협력회사가 일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일들은 프로젝트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시작하면 선금을 받고, 끝나면 잔금을 받는다. 이는 당연하다. 그런데 당연하지 않은 일들은 프로젝트 아래에 숨어 있다.
수주하는 일이 많아지고, 해야하는 일이 많아지면 교수설계자들과 개발자/디자이너들은 당연히 일이 많아진다. 그러다보니 직원으로 채용된 직원들이 모든 일을 다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교수설계와 개발/디자인을 아웃소싱을 준다. 프리랜서나 프리랜서 그룹들에게.
그럼 프리랜서나 프리랜서 그룹들이 일을 하면 일을 한 것에 대한 대가가 지불되어야하고, 이 또한 현금으로 결재가 된다. 그렇다면 아웃소싱을 받은 프리랜서에게 아웃소싱을 준 회사는 언제 현금을 지불할까? 프리랜서나 프리랜서 그룹들이 일을 끝냈을 때? 아니면 모든 프로젝트가 종료되었을 때? 그것도 아니면 아웃소싱을 준 회사가 프로젝트에 대한 잔금을 받을 때?
얼핏보면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위의 3가지 상황은 정말 많이 다르다. 여기서 계약관계와 계약서의 함정도 있고, 업계의 한계와 구조적인 모순도 있다. 엉뚱이의 생각은 프리랜서나 프리랜서 그룹들이 일을 마치고 이를 아웃소싱 준 회사가 컨펌을 한 후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계약의 관계에서 '프로젝트의 잔금 지급 후'라는 단서 조항이 달려 있다면 그 단서조항에 의해서 원칙적으로 늦게 줄 수는 있어도, 정서적으로는 일을 마치면 바로 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간혹 '프리랜서 하고 돈 못받았어요.', '알바한 돈 받기 너무 어려워요.'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러한 상황이 조건업계와 건설업계에서 어음을 지급하여 현금회수를 늦게 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사를 읽어보면 조선업계, 건설업계가 현금으로 지불했을 때 협력업체들은 그것에 대한 일종의 고마움의 표시고, 일을 더 잘 해주거나, 재료를 좋은 것으로 사용하다라는 내용이 있다. 거꾸로 뒤집어 보면 스토리보드나 개발물에 대한 '개발단가'는 조금 낮아도, 돈을 받는 것에 대한 시기적인 걱정도 덜하고, 지급이 안될까 하는 걱정이 없다면, 현재 이러닝 업계에서 지불되고 있는 아웃소싱의 '단가'가 조정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모든 것은 노력의 대가이기 때문에 가격은 노동력을 지불하는 사람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돈에는 신경쓰지 않게 해주고,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이 또한 중요한 변화의 모습 아닐까?
이러닝 업계에서는 어음결제가 없다. 거의 100% 현금결제다. 그런데 조건업계와 건설업계의 현금결제가 경쟁력이다라는 기사를 읽으면서 이러닝 업계가 떠올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닝 업계에서 현금이 돌아가는 흐름을 보자. 사업이 발주가 되면 이러닝 콘텐츠 개발 전문업체가 수주를 하거나, 해당 업체의 협력회사가 일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일들은 프로젝트 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시작하면 선금을 받고, 끝나면 잔금을 받는다. 이는 당연하다. 그런데 당연하지 않은 일들은 프로젝트 아래에 숨어 있다.
수주하는 일이 많아지고, 해야하는 일이 많아지면 교수설계자들과 개발자/디자이너들은 당연히 일이 많아진다. 그러다보니 직원으로 채용된 직원들이 모든 일을 다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교수설계와 개발/디자인을 아웃소싱을 준다. 프리랜서나 프리랜서 그룹들에게.
그럼 프리랜서나 프리랜서 그룹들이 일을 하면 일을 한 것에 대한 대가가 지불되어야하고, 이 또한 현금으로 결재가 된다. 그렇다면 아웃소싱을 받은 프리랜서에게 아웃소싱을 준 회사는 언제 현금을 지불할까? 프리랜서나 프리랜서 그룹들이 일을 끝냈을 때? 아니면 모든 프로젝트가 종료되었을 때? 그것도 아니면 아웃소싱을 준 회사가 프로젝트에 대한 잔금을 받을 때?
얼핏보면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위의 3가지 상황은 정말 많이 다르다. 여기서 계약관계와 계약서의 함정도 있고, 업계의 한계와 구조적인 모순도 있다. 엉뚱이의 생각은 프리랜서나 프리랜서 그룹들이 일을 마치고 이를 아웃소싱 준 회사가 컨펌을 한 후 현금을 지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계약의 관계에서 '프로젝트의 잔금 지급 후'라는 단서 조항이 달려 있다면 그 단서조항에 의해서 원칙적으로 늦게 줄 수는 있어도, 정서적으로는 일을 마치면 바로 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간혹 '프리랜서 하고 돈 못받았어요.', '알바한 돈 받기 너무 어려워요.'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러한 상황이 조건업계와 건설업계에서 어음을 지급하여 현금회수를 늦게 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기사를 읽어보면 조선업계, 건설업계가 현금으로 지불했을 때 협력업체들은 그것에 대한 일종의 고마움의 표시고, 일을 더 잘 해주거나, 재료를 좋은 것으로 사용하다라는 내용이 있다. 거꾸로 뒤집어 보면 스토리보드나 개발물에 대한 '개발단가'는 조금 낮아도, 돈을 받는 것에 대한 시기적인 걱정도 덜하고, 지급이 안될까 하는 걱정이 없다면, 현재 이러닝 업계에서 지불되고 있는 아웃소싱의 '단가'가 조정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모든 것은 노력의 대가이기 때문에 가격은 노동력을 지불하는 사람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돈에는 신경쓰지 않게 해주고,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면 이 또한 중요한 변화의 모습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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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결재 -> 현금결제
2008/04/26 09:42ㅋㅋ 글 쓰고 나서 저도 발견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놔뒀는데. 댓글이 달리고 나니 그냥 놔둘 수가 없겠네요. ^^ 수정했사와요~ 지적 감사합니다.
2008/04/26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