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의 의미
MID의 정확한 명칭은 Mobile Internet Device로 의미 그대로를 해석하면 '휴대 인터넷 장치'이다.
즉 MID는 네트워크 환경을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휴대 기기로써 현재 유사한 상품군으로 UMPC, PMP, PDA, 휴대폰을 들 수가 있다.
인터넷을 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를 MID라고 한다. MID가 활성화되려면 내 생각에는 크게 3가지가 정착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휴대용 기기에서 인터넷을 활용할 때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하드웨어 적인 성능 개선, 둘째, 합리적인 무선 인터넷 요금, 셋째, PC용과 모바일용을 구분하지 않고 볼 수 있는 표준화된 콘텐츠가 그것이다.
MID 자체가 하드웨어적인 의미의 기기를 의미하므로, MID의 활성화는 기기 자체의 근본적인 변화를 전제하고 있다. 따라서 하드웨어의 발전이 없으면 MID의 활용 그 자체는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하드웨어가 발전된다고 해도 무선인터넷 사용을 위한 요금이 합리적이지 않으면 사용을 할 수 없다. 예전에 모뎀의 경우 사용한 만큼 비용을 내는 종량제였다. 그러나 초고속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정액제로 바뀌었고, 그 금액이 합리적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이 초고속 인터넷의 대중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무선 인터넷이 HSDPA, WIBRO 등과 같이 종량제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지만(OZ의 경우 부분 정액제이다.), 시장이 커지고 사용자들을 유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지면 무선인터넷 또한 정액제 또는 공공재로써의 개방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무선 인터넷을 위한 인프라가 활성화되면서 병행될 것이 콘텐츠이다. 무선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있어야 MID도 구입하고 무선
인터넷도 사용할 것이 아닌가. 그래서 최근에 주목 받는 것이 풀브라우징인 것이다. OZ가 네이버와 제휴를 하여 풀 브라우징을 할 수 있게된 근본적인 이유도 네이버 웹사이트 자체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W3C에서 권고하는 형태로의 만들어 Validity를 확보한 것이다.
웹사이트 제작에서의 표준화는 점차 경쟁력 이상의 기본적인 조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닝에서는 어떠한가? 재사용과 관리를 위한 표준화(SCORM 등)는 관심이 있어도, 이러닝 콘텐츠를 풀 브라우징 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GUI 쪽의 관심은 거의 없다. 게다가 동영상과 같이 고용량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풀 브라우징할 수 있는 데이터 요금제나 하드웨어적인 지원은 아직 미흡하기 때문 MID 차원에서의 이러닝의 활성화는 아직 요원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중심의 이러닝 콘텐츠(DOEC: Data-Oriented E-learning Contents)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된다. 어쩌면 이러닝 콘텐츠 제작 기법에 있어서의 복고가 될 수도 있고, 진보가 될 수도 있다. 구현 방법을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으로 그냥 처리한다면 복고가 될 것이고, 데이터와 레이아웃을 분리하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여 이를 실용화 시키면 진보가 될 것이다.
이러닝 콘텐츠 업계는 복고할 것이냐 진보할 것이냐! 이제 그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하는 시점이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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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데이터 중심의 이러닝 콘텐츠"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현재 국내 이러닝 콘텐츠들은 기본적인 데이터로서 아무 가치가 없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서... 텍스트 선택도, 복사도, 재활용도, 데이터 추출도, 검색도 되지 않고, MID는 커녕, 기본적인 기기 상호 호환성이나 사용자 접근성도 안 지켜진 것들을 볼 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08/04/15 23:04앞으로 더 많이 관심을 가져볼라고요. ^^
2008/04/16 09:02지금의 이러닝 콘텐츠의 한계점을 명확하게 보고 있는터라 앞으로는 어떤 형태든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고민한 내용이 바로 여기 잘 정리되어 있었내요. 앞으로 쭉 읽으면서 많이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일이 풀리면 DOEC 관련 일을 하게될 것 같거든요. 풀브라우징 인터넷이 모바일컨텐츠 개발을 망설이게는 하지만, 풀브라우징도 한계는 있으니까요. 말씀하신 3가지 상황이 정착되기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현상황에서 독자들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뭔가를 개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2008/05/09 00:33그러시군요. ^^ 반갑습니다.
2008/05/10 15:26모빌리티의 증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인 것 같습니다. 많이 고민하시고, 명확하게 실천하셔서 성과를 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성과가 나게 되면 같이 공유해주시면 더 좋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