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머링크는 존재하는가?'와 '
온신협은 퍼머링크를 파괴하려는가'라는 2개의 제목을 놓고 드는 차이점. 내용은 읽어 보지 않은 채 제목으로만 주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적어본다. 참고로 2개의 글은 내용이 같다.
- 전자는 괜한 딴지를 거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제목을 놓고는 감이 잡히지 않는다.
- 후자는 대상과 목적이 명확하게 들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뭔가 모르는 호소력도 있는 것도 같고, 적당한 문제제기라는 느낌도 받는다.
논문을 쓸 때 논문의 제목에 논문 전체의 내용을 담아야한다고 수도없이 듣고, 또 들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논문을 쓸 때에만 적용했었나보다. 논문이나 블로그에
글 쓰기나 다를 것이 없는데 말이다.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그리고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적는 제목, 제목을 짖는 규칙에 정도는 없지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명확함은 있어야겠다.
그러고 보니, 나는 제목을 먼저 쓰고, 글을 쓰는 편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글을 먼저 쓰고, 제목을 지어 봐야겠다. 그러면 하고자 하는 내용을 요약해서 제목에 붙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것도 제목의 규칙이라면 규칙일 수도 있겠다.
허접하게 막 써내려간 글의 제목을 멋지게 재탄생시켜준 블로터 편집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글쓰기.... 에효... 멀어도 한참 멀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