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만 보고 나는 예전에 한껏 기대를 갖게 했던 '고미드'라는 회사 처럼 자체 렌더링 엔진을 개발하여 출시한 웹 브라우저인 줄 알았다.
그러나 글을 읽고 나서는 '낚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다. 낚기지 않았을
수도 있다. 진짜 모르고 썼을 수도 있다. 낚기 위한 것이였다면 조금 성질이 났을텐데, 몰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측은하다. 제대로 알고 좀 쓰면 좋을텐데...
참고로, '고미드'라는 회사는 자바로 웹 브라우징을 위한 렌더링 엔진을 만들었던 회사다.
우리나라에서 자체 렌더링 엔진을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없었기 때문에 IT 박람회나 관련 업계에서 관심을 많이 받았더랬다. 그러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공짜로 제공되는 마당에 막대한 자금을 퍼부은 회사의 느려터진 웹브라우저가 살아남기 힘들었을 거다. 게다가 엉뚱이가 봤을 당시(대략 2001년 정도였던 듯)에는 플래시를 볼 수 있는 플러긴도 없는 상태였다. 이후 PDA나 휴대폰용 웹브라우저를 타겟으로 전환하는 듯 했으나, 지금은 삼성역 근처에 있던 사무실도 없어진 상태이다. 이사를 갔는지, 아니면 회사가 없어졌는지는 모르겠다. 물론 찾아보면 되겠으나 귀찮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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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News 2.0을 타고 왔습니다.
2007/05/04 16:08고미드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 혹시 제가 예전에 썼던 넵튠이라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까?
http://bin.myfolder.net/story/29295
그 때도 '국산 웹브라우저'라는 말을 들었기에 궁금하네요.^^
고미드는 자체 렌더링 엔진을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웹마나 jwbrowser, 넵튠 등은 윈도우즈에 내장되어 있는 IE 렌더링 엔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7/05/04 17:59즉, 자체 렌더링 엔진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인거죠. 고미드는 있는거고, 넵듄 등은 없고 불러다 쓰는겁니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마치 독립적인 엔진이 있는 웹브라우저와 그렇지 못한 것을 혼동하는 듯 보이더라고요. ^^
그렇군요.
2007/05/05 00:26저도 넵튠을 쓰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고미드는 거기서 발전된 것이군요.^^
답덧글 고맙습니다.^^
네...그런데요. 고미드라는 회사는 없어진 듯 해요. 검색해 보았는데. 웹사이트도 안뜨더라고요. 엔진을 개발했다는 점에서는 발전된 것이지만, 결론적으로는 회사가 문을 닫았으니, 발전된 결과물이 없는거죠. 감사합니다.
2007/05/05 07:57웹브라우저를 만든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니까요..
2007/05/05 09:16그런 일은 수익을 바라보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과연 국내에서는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렇죠. 쉽게 만들었으면, IE의 독점이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못했겠죠. 게다가 수익이 나지 않는 기나긴 싸움이니 더욱더 어렵겠죠. 우리나라는 만들 수는 있어도 그 긴싸움 동안 퍼부을 돈이 없어서 뛰어들지 않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못 만들라는 법은 없겠지만, 돈이...^^;;
2007/05/06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