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 나온 웹2.0 판정표라고 한다. 아래의 항목에 대한 점수로 웹2.0 등급이 매겨지나보다.
- 0~24점 : Web2.0 프런티어
- 23~17점 : Web2.0 세대
- 16~10점 : 아날로그 또는 Web1.0 세대
판정표에 근거해 보았을 때, 골수 웹2.0 분자가 되려면...
메신저를 자주 사용하면서, 등록되어 있는 친구도 많고, 싸이질도 자주 하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주 1회 이상 글을 올리고, 플리커, 디그 등 블로고스피어에서 나름 유명한 회사명이나 서비스명을 줄줄 외우고 다니며, 모르는 것은 지식인에서 찾아보고, 즐겨찾기를 웹에다 직접하며, RSS 리더로 글들을 구독하고, mp3 플레이어를 가지고 포드캐스팅을 자주 듣고, CCL을 존중하며, 웹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운영자여야한단다.
헉헉헉.... 골수 웹2.0분자들은 정말 바쁘게 살아야겠다. 글도 자주 써야하고, 커뮤니티도 운영해야 하고, 아는 것도 많아야 하나보다.
이런걸 판정표라고 내놓는 사람들이 우숩다는 생각을 하는 찰라, 기사 아래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성함을 보게 되었다. 정녕 이 분들이 이걸 판정표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셨다는 것인가? 이런 쓰잘떼기 없는 잣대로 웹2.0의 기준을 잡는 다는 것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였다는 말인가? 아니면 그냥 그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와 생각을 참고하여 위의 리스트를 만들었다는 것인가?
도움을 주었을 때 관여한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이런 편협한 잣대를 가지고 웹2.0의 프론티어니 세대니 하는 구분을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웹2.0과 관련한 이러닝 콘텐츠 원고를 쓰면서 "자가진단2.0"이라는 항목을 통해서 웹2.0의 생활을 어느정도 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설문을 진행하긴한다. 그러나 자가진단은 어디까지나 학습자들의 웹2.0에 대한 인식이 어느정도인지 스스로 한번 확인해 보는 차원에서의 체크이지, 이것을 "판정"이라는 것으로 확대하여 구분을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웹2.0에 대한 맹신을 넘어 이제 특별히 뽑아낼 것이 없으니 편가르기를 하나보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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