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er7이 나왔다. 간만에 Poser 웹사이트에 들어갔더니 Poser7을 홍보하고 있더라.
내가 Poser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Poser를 잘 다룰줄 알아서가 아니다. 앞으로 배우고 싶기 때문이다.
Poser같은 툴은 배워두면 두고 두고 편리할 것 같다. 3D를 하기 위해서 어려운 3DMAX나 Maya같은 것을 하나하나 배워야할 필요가 없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옵션들을 조절해 가면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나같이 3D에 대해서 문외한인 사람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배우고 싶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이러닝 콘텐츠 캐릭터 제작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다.
이러닝 콘텐츠나 기타 교육을 위한 각종 콘텐츠에서 학습을 진행하는 캐릭터의 역할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캐릭터가 없으면 왠지 허전하기도 하고, 학습 안내 캐릭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에서 있는 것이 학습에 대한 집중도가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해당 연구는 찾지 못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이러닝 콘텐츠에서는 학습 보조 캐릭터를 사용하는데, 대부분이 2D 애니메이션이다. 2등신, 5등신, 7등신 등 모양새는 다양하지만, 왠지 식상하다.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강사들이나 모델들의 실제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화면구성상의 실제성은 있어보이나, 말하고 동작하는데 스틸컷을 이어붙어야하기 때문에 왠지 어색하다.
2D의 자연스러움과 실제 사진의 실제성을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3D 캐릭터다. 그러나 3D 캐릭터는 제작하고, 응요하는데 흔히 말해서 '단가'가 비싸다. 그렇다보니 제작의 퀄리티가 낮아지게 마련. 내가 Poser를 주목하는 이유는 이러한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 줄 수 있는 툴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oser는 다른 3D 저작도구에 비해서 인물에 대해서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러닝 콘텐츠의 학습 보조 캐릭터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배경은 실제 사진으로 사용하거나, 일러스트로 그리더라도 캐릭터는 Poser로 하면 그 모양새와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배경을 3D로 해야한다면
Skechup같은 툴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이것도 Poser 못지 않게 직관적이고, 쉬운 툴이다.
그런데 아쉽게 Poser를 배우려면 외국서적을 보거나 독학을 해야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Poser의 인기가 없는지 최근에 번역을 하거나 직접 쓴 책들이 없다.
Amazon에 보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는 Poser6을
렉스소프트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나중에 시간되면 Poser 사용법에 대한 외국책 하나 괜찮은거 번역이나 해볼까도 생각 중이다. (참 오지랖도 넓다....) 혹시 Poser에 정통한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어떤 책이 좋은지 추천 바란다. (어느 세월에 추천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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