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법] 연구의 기본

instruction design 2007/03/18 17:28 Posted by 엉뚱이
 
 
출처 : 교육연구법(이종승)


[교육연구법]

제 1장 연구의 기초

기본관점

훌륭한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기본 사항에 대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 과학이란 무엇이며 과학과 상식은 서로 어떻게 다른가?
  • 과학적 방법의 기본가정은 무엇인가?
  • 과학적 탐구의 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 연구의 일반적 요소와 절차는 어떠한가?
  • 연구자는 어떠한 연구윤리를 지켜야 하는가?

1. 과학과 상식

상식이란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지혜이고, 과학은 상식을 체계적으로 조직하고 확장시킨 것이다.
과학과 상식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① 개념과 이론의 사용 방식에서의 차이
과학은 체계적이고 치밀하다. 과학은 체계적으로 이론을 구성하고, 그 이론의 내적 일관성을 확인하며, 실험을 통해서 그 이론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② 검증방법에서의 차이
과학에서는 일반적이 심리현상인 ‘선택적 경향성’에서 나타날 수 있는 편견을 조심하고, 자신의 연궁서는 증거를 선택적으로 수집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과학에서는 지속적으로 실험을 하고 직접 관찰을 하기도 한다. 또한 직접 관찰을 하기도 한다. 또한 현상과 현상 간의 인과관계 또는 상관관계를 예측해 보고 나아가서 예상의 진위를 검증해 보기 위하여 체계적이며 실증적인 연구를 계속하게 된다.

③ 통제를 중요시하는가에 대한 차이
과학에서는 통제를 중요시 한다. 통제란 연구자가 연구를 할 때 변인들 간의 관계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하여 연구의 대상이 되는 변인 이외의 다른 여러 가지 가능한 변인들의 영향을 제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변인 X는 Y의 원인이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한다고 가정하면, 연구자는 X라는 독립변인을 조작하고, Y라는 종속변인을 관찰하는 것이다. 그러나 Y는 X이외의 무수한 변인들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구자는 이러한 것을 막고 자기의 연구결과가 타당하도록 연구계획을 세워야하는 것이다.

④ 설명하는 방식에서의 차이
과학에서는 형이상학적인 설명은 경험적으로 증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학은 자연과 인간의 모든 현상을 합리적, 객관적으로 탐구하는 학문활동이기 때문에, 과학적인 방법에서는 문제해결이나 지식의 근거를 개인적인 신념 혹은 개인이 신봉하는 권위에 두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 사실에 두는 것이다. 따라서 과학에서는 객관성(objectivity)과 경험적 증명가능성(verifiability) 그리고 끊임없는 자체수정(self-correction)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다.


2. 과학적 방법의 기본가정

가. 과학적 현실의 존재
과학자들은 우리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세계 생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객관적 현실의 세계는 연구에 의해서 밝혀질 수 있다고 가정한다.

나. 자연의 균일성
자연세계에서는 유사한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 어떤 상황에서 한 번 발생한 현상은 그와 유사한 상황에서 항상 다시 발생할 것이라는 가정이다. 즉 자연현상의 규칙성을 가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자연현상이 우연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정도의 규칙성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과학은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1) 분류가능성
자연현상에서 나타나는 유사성 즉 동일한 특징을 한 집단으로 묶어서 명칭을 부여하는 것이 분류 가능성이다.분류가 가능하다는 것은 집단의 하위 특징에 따라 집단을 더욱 세분화하여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학문의 초기 발전은 연구하려는 대상을 분류하는 일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연구자는 자신의 연구분야의 분류체계에 대하여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분류체계는 개별현상을 전체적 맥락 속에서 보고 다룰 수 있어야 하고, 같은 분야의 연구자끼리 좀더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같은 범주의 현상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특징을 쉽게 찾아낼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범주의 현상을 구별짓는 근본적인 차이점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분류 시에 어떤 속성을 기준으로 분류하느냐가 중요하다. 만약 특별한 의미가 없는 속성을 기준으로 분류한다면 그 분류방식은 별로 가치가 없게 되는 것이다. 가장 유용한 분류방식은 여러 현상에 내재하고 있는 근본적인 특징을 찾아내어 이것을 분류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2) 항상성
자연현상은 비교적 오랜 시간동안 변하지 않고 지속된다는 가정이다. 이러한 가정 하에 있어야 과학적 탐구활동이 의미가 있게 된다. 과학의 기본기능인 설명, 예언, 통제를 가능케 하는 지식의 축적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결정론
어떤 현상도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이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모든 자연적 현상은 선행되는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결정론은 모든 과학의 기초가 되는 기본가정이다. 그러나 모든 현상이 절대적으로 결정론에 입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말하기도 한다.

다. 지적활동의 신뢰성
연구자들은 지각, 기억, 추리 등의 심리적인 지적활동을 통해서 자연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가정한다.

(1) 지각의 신뢰
연구자들은 감각기관을 통해서 정보를 얻게 된다. 비론 인간의 감각기관이 완벽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연구자들이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그들의 감각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연구하는 사람은 관찰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인 오류에 유의함으로써 자신의 연구에서는 그러한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2) 기억의 신뢰
인간의 기억에도 오류가 많지만, 연구자들은 인간의 기억을 통해서 신뢰할 만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가정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기억을 보조하기 위해서 문자로 기록하거나 사진을 찍는 활동 등을 병행하며, 이러한 기록을 다시 검토하는 일을 반복함으로써 기억할 수 있는 내용을 넓히고 기억의 정확성과 완벽성을 유지하게 된다.

(3) 추리의 신뢰
추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는 전제가 잘못된 경우, 논리의 규칙을 무시한 경우, 편견에 의한 착오, 그리고 연구방법이나 통계적 분석방법을 잘못 사용할 때에 생길 수 있다. 추리의 과정은 연구에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오류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추리의 기초가 되는 전제가 옳은가 그른가를 검토하고 논리의 규칙에 맞도록 추리하고 있는가를 따져 본다. 그리고 연구가 자신의 욕심이나 편견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왜곡과 비논리성을 피하기 위하여 객관적 자료와 증거를 중시해야 한다.


3. 과학적 연구의 목적

연구란 인간의 지식을 넓히기 위해서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다. 이미 축적되어 있는 자료나 새롭게 관찰한 사실에서 어떤 규칙을 발견하거나, 의미 있는 관계를 찾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연구활동이다. 과학은 사실에서 출발하여 사실로 되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귀납과 연역 그리고 검증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p.25 과학활동의 순환과정 그림 참조) 과학적 탐구의 목적은 현상을 기술, 설명, 예측, 통제하는 데에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하여 과학자들은 경험의 세계에서 낱낱의 사실을 주의깊게 관찰, 분석하고, 그 속에 숨어 있는 질서를 파악하여 일반적인 법칙을 찾아낸다. 그리고 이러한 법칙들을 상호관련시켜 하나의 이론을 정립하는 것이다.

가. 기술
과학적 탐구의 일차적 목표는 현상을 기술하는 것이다. 기술이란 어떤 사건이나 현상에 대하여 관찰한 사실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것이다. 설명이 ‘왜’에 해당하는 이유를 강조하는 것이라면 기술을 ‘무엇’이라고 하는 내용과 사실에 초점을 둔다. 기술의 방식에는 분류, 순서배열, 상호관계의 3가지를 들 수 있다.
  • 분류는 개개의 사실이나 현상 간에 존재하는 어떤 공통의 특성을 찾아내어, 이러한 특성에 따라 유목을 나누고 명명하는 것을 말한다.
  • 순서배열은 관찰한 사실들을 대소, 장단, 상하 등의 순서에 따라 기술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기술하려면 사실 간의 공통성뿐만 아니라 공통성의 정도나 크기를 알아야 한다.
  • 상호관계는 관찰된 사실들 간에 존재하는 관계의 양상이 어떠하며, 그 관계와 정도가 얼마나 밀접한가를 표현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관찰한 내용을 기술하는 순서는 처음 단순한 나열식 기록에서, 유목화하여 분류하고, 서열을 따져 매기고, 마지막으로 관계를 파악하여 기술하는 방향으로 나간다.

나. 설명
설명이란 ‘왜’라는 의문에 대답하는 것으로서, 어느 특정한 사건발생의 인과분석이나 사실의 근거를 밝히는 것이다. 연구자는 현상이나 사건을 한꺼번에 설명할 수 있는 일반적인 법칙과 이론을 추구하게 되고, 연구자가 원리를 발견하게 되면 이 원리를 다른 상황에도 적용해 본다. 과학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주 높은 수준에서 일반화된 법칙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 예측
설명과 예측의 논리적인 구조는 기본적으로 같다. 다만 실용적인 측면에서 설명의 경우에는 사건이 이미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그것이 발생한 원인을 밝히기 위하여 적당한 일반적 법칙과 특정한 조건으로서의 사실을 찾아낸다. 반면에 예측의 경우는 일반법칙과 사실에 관한 진술이 먼저 있고, 이것들로부터 특정한 사건이 발생하기에 앞서서 그 사건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예측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잘 만들어진 법칙과 더불어 많은 자료가 수집되어야 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회과학 분야의 예측은 예언력이 높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에측이 매우 어려우며, 예측을 할 수 있다고 해도 비교적 단순한 현상에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라. 통제
과학자들은 어떤 사상의 원인이 되는 조건과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그 사상을 깊이 연구한다. 그리하여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기를 원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통제할 수 있기를 원한다. 통제란 어떤 현상의 원인 또는 필수적인 조건을 조작함으로써 인간의 힘으로 그 현상을 일어나게도 하고 혹은 일어나지 않게도 하는 것을 말한다. 통제를 하려면 필연적으로 가치판단을 하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통제는 과학의 영역을 벗어나 철학적, 윤리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과학은 가치중립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응용과학 분야에서는 과학적 탐구와 가치문제를 완전하게 분리시키기는 어렵다고 본다.


4. 연구의 일반적 과정

교육학 분야에서 흔히 보는 연구의 일반적 요소와 절차는 연구문제의 발견, 관계문헌의 고찰, 가설의 형성, 연구의 설계, 도구의 제작, 실험 또는 실천 및 자료수집, 자료의 분석, 연구결과의 평가, 연구보고서 작성의 단계로 구분된다. (p.31 연구의 일반적 과정 그림 참조)

가. 문제발견
연구는 연구자의 마음속에 일어난 의문으로부터 시자된다.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구문제를 발견하는 일을 해야한다. 참신하면서도 수행가능한 연구문제로서, 이론적으로나 실제적으로 의의 있는 문제를 찾기 위해서는 예리한 통찰력과 해당 연구분야에 깊은 학문적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나. 문헌고찰
연구문제가 구체화되면, 그 문제와 관련된 이론이나 선행연구를 고찰한다. 관계문헌을 고찰하는 주요 목적은 가설을 형성하기 위한 근거를 찾고, 연구방법이나 결과해석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과 자료를 얻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문헌고찰 시에는 연구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헌만을 골라서 체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 가설형성
연구에 따라서 가설을 필요로 하지 않고, 명문화하지 않는 수도 있겠으나, 대개의 연구에서는 가설을 설정하게 된다. 가설이란 변인과 변인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증단계 이전에 연구자가 내린 잠정적 결론을 말한다. 문헌고찰을 통하여 이미 밝혀진 사실이나 이론을 검토하고, 관련된 선행연구의 결과물을 자세히 분석한 다음에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지식을 근거로 하여 가설을 형성한다. 가설은 변인 간의 관계를 진술하되, 경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라. 연구설계
연구문제의 해결방안과 가설을 검증할 수 있는 계획 및 절차를 연구설계라고 한다. 연구설계는 실행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그리고 연구대상의 표집, 자료의 수집과 분석방법, 연구설계의 실행방안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마. 도구제작
도구에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어떤 현상이나 행동특성을 관찰하고 조사하는 데 사용되는 측정도구이고, 다른 하나는 연구의 조건이나 상황을 제시하고 규정하는 처치도구이다. 처치도구는 실험, 실천의 방안을 말하는 것이다. 조사연구의 경우와 같이 연구에 따라서는 측정도구만 필요할 수도 있고, 실험연구나 실천연구에서와 같이 측정도구와 처치도구 모두 필요할 수도 있다. 측정도구는 타당도, 신뢰도, 객관도를 고려해야 한다.

바. 실험, 실천 및 자료수집
연구설계의 계획에 따라 실험연구이면 실험을, 실천연구이면 실천을 하면 된다. 이때 유의할 점은 조건통제를 잘 하여 연구의 타당성을 높이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연구자는 연구과정에 작용하는 모든 변인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미리 설계한 방법과 도구를 가지고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게 되는데, 이때 연구자는 타당하고 신뢰로우며 객관적인 자료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의미 있게 재조직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연구문제에 대한 해답을 위한 자료로써의 가치를 갖게 된다. 자료분석이란 관찰이나 실험 또는 조사 등의 방법으로 수집한 정리되지 않은 상태의 원자료에 어떤 질서를 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연구설계를 작성할 때 자료를 어떤 기준으로 분류, 조직하고, 어떤 통계적 방법을 적용하여 가설을 검증할 것인가 등에 관해서 미리 구상하게 되므로, 이러한 사전계획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자료를 분석하면 된다.

아. 결과평가
연구결과의 평가는 연구에서 발견한 사실을 바탕으로 가설의 긍정여부를 판단하고,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문제들을 전반적으로 검토, 논의하고 연구의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다. 연구자는 연구결과가 의도한 방향과 반대로 나왔다고 하더라도 얻은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른 관계 선행연구나 이론과 관련시켜 평가해야 한다. 또한 연구의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왔다고 해도 그것은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는 것이므로, 연ㄱ자는 지적으로 정직해야하며, 개방적인 자세로 연구에 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연구의 결과를 해석하거나 결로을 내릴 때 지나친 일반화는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 결과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가 수행한 연구결과를 알려 주기 위하여 연구자는 연구보고서를 작성한다. 연구보고서에는 연구의 목적, 문제, 방법과 절차, 결과 및 해석 등을 포함시킨다.


5. 연구윤리

연구자는 일반적으로 연구의 타당성과 신뢰성만 보장된다면 어떤 방법이든지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연구의 수행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연구에서의 윤리문제를 간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를 할 때는 연구자가 지켜야 할 윤리도적적인 규범이 필요하다.

가. 심신의 상해문제
연구자가 우선 생각해야 할 점은 연구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피험자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게 될지도 모른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때로는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 그로부터 얻어진 결과를 인간에게도 적용하기도 한다. 심신 상해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한가지는 연구설계를 심신 상해문제와 무관하도록 바꾸는 것이다. 또한 연구가 끝난 후에 피험자들에게 연구절차를 이야기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나. 사생활의 피해문제
연구로 인해 개인의 사생활과 비밀의 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사전동의를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아동의 경우에는 보호자로부터 동의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피험자는 연구의 전 과정에서 참여를 거절할 수 있고, 권리를 존중받아야 한다. 그리고 비밀보장을 위해서 피험자를 익명으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사례연구의 경우에는 연령이나 성별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만을 기술하고 피험자의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기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도 피험자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 사회적 책임문제
연구가 발표되었을 때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과학자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떤 분야이건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데 자유로와야 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연구보고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한다(크론바흐 Cron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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