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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rning blog : 이러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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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 콘텐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력을 살펴본다. 여기서 살펴보는 인력은 발주-수주를 하여 진행하는 이러닝 콘텐츠 프로젝트에 한한다. 자체 과정을 개발하는 경우에는 이와 다를 수 있다.

먼저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발주자가 있다. 발주자를 하게 되면, 발주를 한 당사자가 직접 고객이 되어 프로젝트를 전체적으로 담당할 수도 있겠지만, 보통은 발주는 조금 높은 사람 또는 다른 부서가 하고, 실제 업무는 직급이 낮은 사람 또는 운영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발주가 되면, 발주자는 만들고자 하는 이러닝 콘텐츠의 내용을 작성해 줄 내용전문가 또는 내용전문가 집단을 찾아 내용 생산을 의뢰한다. 내용 생산에 대한 부분은 수주를 하는 업체 또는 개인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지만, 간혹 학습내용과 교수설계 전략이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경우라면 내용 기획, 생산 등에 참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발주가 되고, 고객측 담당자가 내용 생산을 내용전문가에게 의뢰를 하는 동안 이러닝 콘텐츠 제작 업체에서는 영업담당자가 해당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다. 이때 프로젝트 관리자가 함께 동석하여 전반적인 흐름과 기초적인 요구사항을 정리하기도 한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고객측에서 요청하는 특별한 요구사항을 맞추기 위해서 고객측이 외주 업체 또는 사람을 쓰기도 한다. 이러한 것은 워낙 변수가 많은 사항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렇게 하여 영업담당자 또는 프로젝트 관리자가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면, 이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관리자를 중심으로 진행이 된다. 이러닝은 학습이기 때문에 프로젝트 관리자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사람이 바로 교수설계자이다. 프로젝트 관리자가 교수설계자라면 초기 요구사항 등을 직접 정리하여 교수전략을 수립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프로젝트 관리자는 교수설계자에게 가능한 자세하고 많은 정보를 전달하여야 한다. 그리고 미팅을 하면서 느꼈던 느낌이나 교수전략 수립에 필요한 핵심적인 사항 등은 빠짐없이 전달하고, 교수설계자와 함께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교수설계자와 더불어 콘텐츠 개발 책임을 담당하는 프로젝트 리더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습의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이를 구조화 시키는 사람이 교수설계자라면, 프로젝트 리더는 실제적인 콘텐츠 개발에 중추돌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제트 리더는 프로젝트 관리자 그리고 교수설계자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콘텐츠 구조 설계, 학습창 디자인, 버튼 디자인, 색상, 캐릭터 디자인, 네비게이션 디자인 등을 초기에 결정하여 확정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추후에 이루어지는 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

그 외에 스토리보더(스토리보드만 전문적으로 작성하는 사람), 구성 작가(시나리오 작가),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개발자, 프로그래머, 스크립터, 매체 개발자, 검수자, 성우 등에 이르기까지 아주 많은 사람들이 관여하게 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프로젝트 관리자가 모두 의사소통하는 것은 아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프로젝트 관리자는 교수설계자와 프로젝트 리더를 통해 일정과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언제 벌어질지 모르는 각종 위험요소를 예측하는 등의 활동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교수설계자와 의사소통 해야하는 사람, 프로젝트 리더와 의사소통 해야하는 사람을 나누어 서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는 내부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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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리한 참여인력을 다른 모양으로 구분해 본 그림이다. 이중에서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타원이 개발에 해당되는 영역이고, 노란색이 발주자 및 외부 인력을 표시한 것이다. 그리고 빨간색 타원이 바로 프로젝트 관리자와 교수설계자가 관여해야 하는 영역이다. 흔히 이러닝 콘텐츠 제작을 주로 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10명-30명 안팎의 인원으로 상당히 많은 프로젝트가 돌아간다. 그리고 이렇게 적은 인원에는 회사 대표를 포함하여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인원도 포함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다 교수설계, 개발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이러닝의 처음과 끝을 모두 경험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교수설계자가 상당히 많은 일을 하게 되는데, 바로 빨간색 타원이 교수설계자가 담당할 수 있는, 그리고 실제로 하고 있는 업무를 표시해 놓은 것이다.

프로제트 관리자이자 영업담당자, 교수설계자이자 스토리보더, 작가이자 검수자, 그리고 개발과 디자인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있다면 프로젝트 리더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것이 우리 이러닝 콘텐츠 제작 업체의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업무의 전문성이 결여될 수 있고,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러닝 콘텐츠는 종합예술이라고 했다. 보다 전문적인 영역에서 전문적인 사람들이 협업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풍토가 어서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TRACKBACK :: http://www.heybears.com/trackback/2511479

  1. Subject: 음악을 들으며 학습효과를 높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한다,

    Tracked from 녹음실~짱의 블로그 - Roadrunner  삭제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우울할 때 혹은 몸이 좋지 않을 때 조용한 음악을 듣고 있으면 이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개인에 따라서는 다소 강렬한 헤비메탈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클래식 음악이나 오르골에서 울려퍼지는 달콤한 소리, 그리고 조지 윈스턴이나 유키 구라모토, 앙드레 가뇽 같은 뮤지션들의 감미로운 뉴에이지 음악을 들을 때 더욱 마음이 안정된다고 한다. 사실 그렇다. 우리..

    2007/06/10 19:5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RedArrow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러닝에 관심도 많고 그분야에 녹음도 해주고 있는 관계로 글을 읽습니다. 하나의 콘텐츠가 나오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제작에 참여하시고 계시군요, 저희가 녹음해주는 성우부분은 전체적인 내용으로 볼때 참 미약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여, 좋은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2007/06/10 19:53
    • BlogIcon 엉뚱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시군요. 반갑습니다. ^^
      성우분들이 좋은 녹음을 해주시기 때문에 이러닝 콘텐츠가 더 감칠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부탁드립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2007/06/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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