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이란 예전의 원격교육, 사이버교육, 온라인교육, 가상교육(이미지 오타났음 ^^;;) CAI, CBT, WBI, WBT 등으로 불리던 것들의 총제적인 이름이라고 받아들이면 된다. 앞서 이야기한 다양한 '교육들'이 2004년 1월에 만들어진 이러닝산업발전법을 계기로 이러닝 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도 이미 사용하던 다양한 이름 대신에 이러닝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여 쓰고 있다. 그런데 이러닝도 e러닝, e-러닝, e-learning, e-Learning, 이러닝 등으로 불리우다가 얼마전 '이러닝'으로 표준화되다 시피했다. 물론 강제적인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꼭 '이러닝'이라고 표현할 필요는 없겠다.
이러닝이라는 용어는 다양하게 정의를 할 수 있다. 이러닝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 그만큼 다양하고 포괄적인 개념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이러닝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대신 좀 말이 길어질뿐...
다음은 학자들이 표현한 이러닝의 개념이다. (출처 : 각종 논문과 책들을 보고 정리)
- 웹을 통하여 미리 계획된 특정한 방법으로 학습자의 지식 또는 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의도적인 상호작용 활동(Ritchie & Hoffman, 1996)
- 학습이 일어나거나 조장되는 유의미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웹의 특성과 웹이 제공하는 자료들을 활용하여 전개하는 하이퍼미디어 기반의 교수 프로그램(Kahn, 1997)
- 웹이 제공하는 풍부한 정보와 통합적 환경을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원격교육의 일종(나일주, 1999)
- 작게는 컴퓨터보조학습부터 넓게는 글로벌 학습공동체 구현의 차원까지 포괄하는 모든 종류의 전자매체의 교육적 활용(송영수, 2001)
- 정보를 전달하거나 학습자의 기술 혹은 지식의 습득을 촉진하기 위해, 부분 혹은 전체적으로 전자적인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 것(ASTD, 2001)
- 훈련, 교육, 적시정보 그리고 상호작용을 포함하는 인터넷 기반의 학습 전략(시스코시스템즈, 2001)
- 지식과 성과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종류의 해결책을 전달할 목적으로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는 것(Rosenberg, 2001)
- 조직의 명확한 목적을 위해 전자적 기술을 이용하여 전달되고 달성되는 학습으로, CD-ROM과 같은 컴퓨터 독립적인 기술기반의 교육방법을 포함하지 않는 학습(CIPD, 2002)
- 인터넷 보급 이래 가장 쉽고 가장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인 웹을 교수매체로 하는 새로운 수업(백영균, 2003)
이곳에 적힌 것들 외에도 물론 학자들마다, 책마다 각각의 정의하는 바가 다르다. 이러닝에 관심이 있거나, 이러닝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러닝을 자신의 언어로 한마디로 요약할 수는 있어야 하겠다.
엉뚱이는 이러닝을 현학적이고 복잡하게 정의하는 것 보다 "웹을 기반으로 한 학습" 정도로 요약하고 싶다. 웹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은 네트워킹되어 있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고, 학습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자기주도적인 특성을 갖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닝은 자기주도적인 학습일 때 그 의미가 커지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닝을 수업의 보조활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할지라도 이러닝 보조활동 자체는 자기주도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이다. 웹에서 클릭이라는 행위 자체가 능동적이고, 사용자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과 일맥 상통하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웹을 기반'으로 했다는 것이 웹을 도구나 장소 등의 개념으로 본 것이다. 이는 플랫폼으로써의 웹이라는 개념을 포함한고 할 수 있다. 플랫폼은 도구이면서 장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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