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에서 오픈마켓 형식의 이러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이랜드가 설명하고 있는 이러닝 오픈마켓의 운영 핵심은 "강사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이랜드가 중간에서 장터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오픈 이러닝 플랫폼과 유사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교육 시장과 더불어 이러닝 서비스의 양대산맥인 수능 관련 사교육 시장에서 이러한 서비스가 도입되면 기업교육 시장에도 곧 이러한 방식의 서비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생각의 흐름은 대부분 비슷하게 흘러가기 때문일 것이다.
기업용 이러닝 콘텐츠에 비해 수능 이러닝 콘텐츠는 과목별 강사와 동영상 촬영을 담당하는 업체(또는 사람)만 있으면 콘텐츠가 생산되기 때문에 이랜드의 장터에 참여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작 방식도 단순하고 강사 중심의로 형성된 브랜드 파워로 인해 수강생들이 오고 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장터가 어느 곳이든지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어차피 강사들은 특정한 업체에 소속되기 보다는 개인사업자로 계약 관계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 특히 수강생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강사들에게는 "학원"이라는 기존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위에 소개한 기사 내에도 언급이 되어 있지만, 이러닝 업계의 역학 관계로 인해 성공을 할 것이다 성공을 못 할 것이다라는 전망은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개인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권력은 점점 분산화되고 있고, 이전에 중앙에서 모두 통제하던 이러닝 서비스가 이제는 개인을 중심으로 구심점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을 잘 파악하느냐 아니면 이전에 누리던 권력에 안착하여 안일하게 대응하느냐가 향후 서비스의 존폐를 가늠하게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랜드가 구상하는 오픈마켓이 어서 시장에 선보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기업교육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 2007년 이러닝 판세가 점점 재밌게 흘러갈 조짐이 보인다.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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