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참 많죠? 가치판단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중요한 것의 순위는 달라지겠지만, 이 중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한 것이 바로 '인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맥. [人脈] <명사> 같은 계통·계열에 딸리는 사람들의 유대 관계.

사람들과의 유댁 관계를 인맥이라고 합니다. 인적 네트워크라고도 하고 지인 네트워크라고도 하죠. 인맥을 쌓는 것은 사람들간의 사회적인 관계를 중요시합니다. 이러한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소셜 네트워킹이라고 합니다. 인맥에 중점을 두고 하는 웹 서비스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SNS)라고 합니다.

웹2.0에서는 정보의 개방과 사람들의 참여 그리고 이러한 것들의 공유가 중요하다고 누차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인맥에 있어서도 개방과 참여 그리고 공유가 가능할까요?

네.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제가 하는 것이겠죠. 이번 시간에는 웹2.0의 큰 흐름 중 하나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소셜 네트워킹의 의미]

소셜 네트워킹은 소개를 통해 형성되게 됩니다. 의미로 보자면 ‘친구 맺기’나 ‘인맥 쌓기’라고 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은 누가 어떤 주제로 어떤 사이트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웹에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놓고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외연을 넓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2004년부터 붐이 일기 시작하여 지금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개인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자기 영역에는 자신의 사상이나 생각, 일상 등을 솔직하게 기술하거나 이를 가까운 친구들, 즉 지인에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친구들도 자기 외에 가까운 친구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A와 B가 알고 B와 C가 알지만 A와 C가 모를 때 B가 A와 C를 소개시켜줄 수 있고, 또는 A가 B를 거쳐 우연하게 C에까지 도달해 친구관계를 맺을 수도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소셜 네트워킹의 기본적인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의 소개로 인해 A와 C는 서로 알게 되었고, A, B, C는 서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이 확대되면 몇 단계만 건너뛰어도 인맥을 맺을 수 없던 사람들사이에 연결통로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이른바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들끼리의 네트워크가 형성되면서 그 네트워크는 무한대로 넓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들]

1. 싸이월드

자 이쯤 되면 이런 생각이 떠오르시죠? '어라? 이거 싸이월드 아니야?'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바로 싸이월드입니다. 전국민의 3분의 1을 매료시켜 싸이질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싸이월드. 이미 싸이월드를 통해 1촌을 맺고 그로 인해 인맥이 넓어진 경험이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사용하고 계신 것입니다.

싸이월드는 1999년에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춘 클럽 서비스로 몇몇의 카이스트 학생들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들과 독특한 운영 시스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자, 2001년에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인수를 하여 지금의 싸이질의 주범인 싸이월드로 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싸이월드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많죠. 그중에 소셜 네트워킹을 일구어낸 1촌이라는 개념이 바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마이스페이스(http://www.myspace.com)

해외에도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미국의 싸이월드로 불리우는 마이스페이스입니다. 마이스페이스는 블로그, 유저 프로필, 사진, 음악 공유, 이메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10대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창립 3년여만에 마이스페이스는 야후, 구글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하였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단일 도메인으로는 구글, 야후 등을 물리치고 미국 내 접속자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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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페이스는 온라인상에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신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최근에는 원조 교제를 비롯해 10대들의 탈선의 온상이 된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으로 웹2.0 시대의 트랜드를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3.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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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들에게 마이스페이스가 있다면 20대들에게는 페이스북이라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있습니다. 미국 대학생의 3분의 2가 사용한다는 페이스북은 지난 2004년 하버드대 2학년생이던 마크 주커버그가 신입생들이 개강 첫 학기에 종종 받게 되는 문서 디렉토리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설한 사이트로 시작했습니다.

(*** 페이스북을 만든 인물이 나와서 이야기하듯이...***)

“페이스북은 처음에는 하버드 학생들이 교내에서 사용하려고 만든 것이었어요. 그런데 오픈 3주 만에 6000명의 하버드 학생들이 가입하는 진기한 상황이 발생했죠. 저도 놀랐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오픈하지 않을 수 없게 됐었답니다. 하하하”

이렇게 시작한 페이스북은 얼마전에 야후의 10억달러 인수 제의를 거절하여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금의 성장세라면 10억 달러의 인수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매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다고 하니, 웹2.0 시대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성장세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더욱 중요해진 소셜 네트워킹]

웹2.0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찰떡 궁합입니다. 정보와 데이터를 개방하고 공유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모습이라든지, 초기에는 미약하지만 정보와 데이터가 쌓이면 쌓일 수록 그 폭발력이 증대하는 것 등 여러모로 어울리는 한쌍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웹2.0의 정신과 기술을 통하여 소셜 네트워킹을 위한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사용자에게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유용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입니다.

6차 분할의 원리(6 degrees of separation)라는 것을 들어보셨습니까? '지구상의 사람들은 서로 여섯 다리만 건너면 모두 다 아는 사람이다'라는 가설로 유명한 이론입니다. 이 이론이 정말 맞느냐 맞지 않느냐를 떠나서 인맥과 인적 네트워크가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로운 것인지 알 수 있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웹2.0의 시대에 우리는 정보와 더불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웹2.0으로 보다 발전되고 효율적인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도 나타나고, 기존의 서비스들도 우리들이 인간관계 지도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웹2.0이 그런 서비스를 보다 앞 당겨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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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G인터넷전화

    Tracked from 인터넷전화이벤트  삭제

    좋은 글인것 같습니다. 혹시 인터넷 전화기 필요하시면 한번 방문해주세요.

    2008/10/2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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