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러닝 플랫폼 시나리오

e-learning 2007/01/27 20:54 Posted by 엉뚱이
 
 
가칭 오픈 이러닝 플랫폼(OeP)에 대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기 위해서 하나씩 적어 본다. 먼저 오픈 이러닝 플랫폼 운영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를 정리해 보았다.

대략 아래와 같은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데 필요한 조건들이 충족될 수 있는 플랫폼이면 크게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나리오]

1. 박모씨는 동영상 편집 전문가이다. 박모씨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동영상 UCC 저작 도구를 설명하는 교육 강좌를 웹에 제공하여 수익을 내고 싶은데, 여기에 대한 지식도 없고,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도 막막해 하고 있다. 그러던 차에 오픈 이러닝 플랫폼(OeP)를 알게 되었다. OeP라는 곳에서 이러닝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각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 한 후 고민하다가 이곳에 자신의 장기와 하고 싶은 내용에 대해서 글을 올린다.

2. 김모씨는 교수설계자이다. 김모씨가 OeP에 있는 글을 보다가 박모씨가 올린 글에 관심을 갖게 되고, 박모씨에게 쪽지를 보내 박모씨가 진행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듣고자 OeP에서 제공하는 프로젝트 진행방을 하나 개설하였다. 이곳에서 박모씨와 동영상 UCC 편집 방법을 소개하는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 정보를 나눈다.

3. 박모씨와 김모씨는 한번 해보자는 합의에 이르렀다. 개설된 프로젝트 진행방에 정식적인 프로젝트 시작에 필요한 프로세스 신청을 하게 되고, 프로젝트 방에는 간단한 프로젝트 진행 일정표, 이러닝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PMS(Project Management System)을 제공한다. 박모씨와 김모씨는 OeP에서 제공하는 PMS를 활용하여 개발 일정과 역할 분담을 하게 된다.

4. 원고 작성과 교수설계가 마무리된 후 박모씨와 김모씨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OeP 인력 풀에 등록된 콘텐츠 개발자 정보를 서치한다. 콘텐츠 개발 이력과 포트폴리오를 살펴 본 후 함께 일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최모씨에게 문의를 한다. 문의를 받은 최모씨가 흥락을 하고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5. 박모씨, 김모씨, 최모씨는 OeP에서 제공하는 프로젝트 진행 계약서에 전자적으로 합의 및 계약을 하고, 역할분담과 책임을 각각 맡게 된다. 이로써 이러닝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기본 준비는 마무리 된다.

6. 이러닝 콘텐츠가 완성되면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서비스할 것인가에 대한 컨설팅을 OeP에 의뢰한다. OeP에서는 2가지 서비스 모델이 준비되어 있다. 첫째, 대형 이러닝 콘텐츠 서비스 업체에 CP로 참여하는 방법, 둘째, OeP에서 자체적으로 서비스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이러닝 콘텐츠의 판매 방식도 고용보험 신고용인지 비신고용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7. 박모씨, 김모씨, 최모씨는 자신들의 콘텐츠를 외부 CP로 참여하는 형태가 아닌 OeP의 자체 서비스를 선택하였고, 콘텐츠 비용도 고용보험 환급의 형태가 아닌 저렴하면서도 누구가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형식으로 갔으면 하여 싸게 책정하고자 하였다.

8. 콘텐츠가 완성되었다. OeP에서 제공하는 LMS의 기능을 활용하여 콘텐츠는 퍼블리쉬 되었고, 사용자들은 이 콘텐츠를 통해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9. 박모씨, 김모씨, 최모씨는 이 콘텐츠에서 발생한 수익을 계약서에 명시한 대로 자동배분 해주는 정산시스템에서 확인하며 뿌듯한 마음을 가진 채 다음 콘텐츠 제작에 대한 아이템 회의를 시작했다.

이런 시나리오라면 오픈 이러닝 플랫폼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올지,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누군가 또는 회사가 있는지... 의견을 공유했으면 한다. 이런 시스템 하나 만들어 놓으면 사용자들이 서로 참여하면서 풍성해 지는, 그리고 알아서 굴러가는 그런 플랫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크리티컬 매스만 넘어서면 적당한 보상도 생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장벽이 있다면 이러닝에 대한 인식의 정착 및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 그리고 과연 크리티컬 매스를 넘을 수 있느냐, 이정도 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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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olije.com/blog BlogIcon idea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강사가 될수 있는 옥션과 같은 이러닝 마켓플레이스가 탄생하면 좋겠네요..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계십니다.. 잘 추진되길 빌께요.. ** 동네 과외 선생님도.. 자기 강의에 자신이 있다면.. 등록해서 많은 학생들에게 자기를 홍보할 수도 있겠는데요. ^^ 저도 선생님되고 싶을때가 가끔있는데요..ㅎㅎ

    2007/03/16 20:09
    • Favicon of http://www.heybears.com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결국에는 콘텐츠를 가진 사람이 유리한 싸움이 될 거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
      물론 잘 만들어진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유리하고요...

      2007/03/16 20:56
  2. Favicon of http://nickpark.com BlogIcon nick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적으로 비지니스로의 연결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교육사업은 특정 카테고리에서의 브랜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양한 카테고리의 이러닝 컨텐츠를 서비스 한다면... 전문성과 신뢰가 떨어지지 않을까요?
    상급 컨텐츠를 확보하려면 자금이 필요한데... 역시 중/하 급의 컨텐츠만 난무 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요즘 이랜드에서 추진하는 프리몬트 사업의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있고요... ^^*

    2007/08/23 08:53
    • Favicon of http://www.noahne.com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일반 상품을 사는 오픈마켓과 개념이 같은 것이기 때문에 시장의 논리로 질은 정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비스의 방향과 시장을 넓혔다는데 의의를 둬도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저도 이랜드가 어떤 모습으로 사업을 하게 될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좋은 정보 얻으시면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07/08/24 13:00
  3. 박준형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굉장히 오래된 포스트군요... 프로젝트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남겼습니다.

    2011/01/05 17:49
    • Favicon of http://www.heybears.com BlogIcon 엉뚱이  수정/삭제

      제가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블로그에 게시했을 뿐이고요. 구체적으로 실행에 들어간 것은 없습니다. 방명록에도 글 주신 것 같네요. 관심 감사합니다. ^^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면 한번 만나서 진행상황도 듣고 싶고 그러네요. 오픈러닝은 제가 지속적으로 가치를 가지고 갈 분야라서요. ^^ 감사합니다.

      2011/01/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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