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휴대가 편리한 것이 모바일 기기의 장점인 것처럼 휴대폰, 게임기, MP3 플레이어 등에는 다양한 교육 기능들이 들어 있다.
특히 활용하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인 이들 디지털 기기들은 어떤 사람에게는 단순한 오락거리만을 제공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최첨단 교육을 경험하게 해준다.
휴대폰, 내장 전자사전부터 영문 소설까지 읽는다
휴대폰에 내장된 기능 만으로도 웬만한 PDA나 전용 모바일 학습기기 정도의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에는 대부분 영어사전이 필수로 들어 있다.
보통 30만 단어 정도를 지원하며 기종에 따라 좀 더 많은 어휘를 갖고 있는 사전도 있다. 예전에 검색했던 단어들을 복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퀴즈 기능을 이용해 내장된 단어를 맞춰가며 공부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휴대폰의 경우 ‘마이펫’과 ‘
오디오북’ 기능을 이용해 어학학습이 가능하다. ‘마이펫’은 휴대폰에서 자신만의 강아지를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강아지와의 대화를 통해 각종 영단어를 배우고 이를 응용해 게임을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기능이 내장됐다.
‘오디오북’는 한, 중, 일, 영 4개 국어로 간단한 동화들을 읽어주는데 쉬우면서도 발음을 정확히 익힐 수 있는 동화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효과가 상당하다. 기본 3개의 동화가 내장돼 있으며
애니콜랜드를 통해 추가 동화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영문 소설을 휴대폰에 넣고 다니며 읽는 방법도 있다. 휴대폰에 내장된 ‘텍스트리더’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삼성전자, LG전자,모토로라, 스카이 등 거의 모든 휴대폰에 텍스트리더 기능이 들어있으며 메모리에 원하는 텍스트 파일을 넣어주면 된다. 해외신문들의 뉴스를 넣어 다니거나 무료로 공개된 해외 고전 등을 넣어 다니며 볼 수 있다.
본격적인 어학학습 게임기, 소니의 PSP
소니의 PSP를 가진 사람이라면 게임 이외의 콘텐츠에 눈을 돌려보자. PSP는 크게 UMD 영화와 어학학습 프로그램 2가지를 이용할 수 있다. UMD 영화의 경우 DVD와 동일한 화질과 음향은 물론 자막들을 지원한다.
영화를 통해 진행하는 어학학습의 경우 일상 생활에 많이 사용되는 단어들을 쉽게 익힐 수 있다는 점과 반복학습을 통해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영어 자막과 한글 자막을 모두 지원한다.
토익이나 일본어 JPT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PSP 전용 토익 소프트웨어와 일본어 학습 프로그램을 사용해 볼 것을 권한다. 게임과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들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의
동영상 강의를 PSP로 그대로 옮겨 담았다.
무겁게 들고 다녀야 했던 교재 역시 PSP 속으로 쏙 들어왔다. 실제 테스트를 방불케 하는 테스트 과정이 포함돼 있어 모의
토익시험, JPT 시험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좀더 재미있는 어학학습을 원한다면 SCEK의 ‘토크맨’을 이용해보자. ‘토크맨’은 PSP의 확장 단자에 마이크를 달아 놓고다양한 상황에서 게이머가 실제로 말을 건네보고 이를 평가 받는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표현들을 중심으로구성돼 있어 학습효과가 높다.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전자사전, 닌텐도DS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영어사전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키패드를 이용해 찾는것보다 더 편리하게 원하는 단어를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2개의 스크린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영 사전 45만8천 어휘,
영한 사전29만5천 어휘, 일한 사전 25만7천 어휘, 한일 사전 16만3천 어휘, 국어 사전 45만9천 어휘를 포함하고 있어 고가의전자사전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다. 넓은 스크린을 최대로 활용해 예문과 숙어 표현을 충실하게 표시하고 있다. 음성을 지원하지않는 점은 다소 아쉽다.
MP3 플레이어로 회화 리스닝을 즐겨보자
MP3 플레이어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매일같이 업데이트 되는 다양한 자료들을 이용해 어학학습이 가능하다. 데일리잉글리쉬(www.dailyenglish.com)나 미국에서 영어 초보자들을 위해 만든 사이트
미국의 소리(www.voa.com)를 이용하면 MP3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영어관련 콘텐츠와 텍스트를 얼마든지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아이팟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포드캐스팅 서비스를 통해 미국 주요 언론사들의 뉴스를 아이팟을 통해 들을 수 있다.
PDA, 첨단 멀티미디어 모바일 교육의 주인공
PDA폰이나 PDA가 집에 굴러다닌다면 동영상에 관심을 가져 보자.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미국, 일본 드라마와 현지어자막을 이용하면 효과적인 듣기 공부가 가능하다. 영화 한편을 보면서 얻게 되는 일상 회화는 수천가지에 달해 효과가 가장 높다.
EBS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EBS는 자사의 교육 콘텐츠를 VOD와 AOD 형식으로 PDA 사용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별 콘텐츠를 월 5천~9천원 정도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 콘텐츠를 1개월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전체 이용권은 월 4만원 정도이며 6개월 이용권은 20만원, 연간 이용권은40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학원 하나 다닐 돈으로 EBS의 질 좋은 학습 콘텐츠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어 PDA 사용자들에게인기가 높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