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이후에 아래아 한글(이하 한글)을 자주 쓰지는 않지만, SME의 원고를 받을 때는 한글이 필요하다. 교수, 공무원들은 아직도 한글만 쓸 줄 아니까... 그래서 혹자들은 굳이 덩치 크고 활용도 낮은 한글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그냥 어차피 원고 받아서 출력만 할 것이기 때문에 뷰어만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나도 그럴까 생각 중이지만 그래도 왠지 한글이 설치되어 있어야 안심이 되기도 하고 간혹 워드로 작성하면 난감한 작업들의 경우 한글로 하여 출력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한글을 그냥 설치해서 사용한다.
군 복무 시절 나름대로 행정병 노릇을 했기 때문에 한글의 단축키는 물론(지금은 다 잊어버렸다) 한글의 숨은 기능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뜻밖의 한글의 숨은 기능을 발견했다. '아니 이런 걸 지금 발견했단 말이야!'라고 이야기할 사람도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이 기능을 발견한 것이 기쁘다.
한글에는 [한글→한문] 이렇게 바꾸는 F9라는 단축키가 있다. 이것을 실행하면 쉽게 한문을 사용할 수 있는데, [한문→한글] 이렇게 바꾸는 기능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한문으로 적혀 있는 단어 뒤에 커서를 옮기고 F9을 눌렀다. 그런데...
오호라! 한문이 한글로 바로 바뀐다!
덕분에 한문이 잔뜩 적혀 있는 원고를 분석하는 시간이 빨라졌다. 한문 공부한지 오래 되어 가물가물한, 그래서 문맥에 맞게 거의 90% 찍어서 해석(?)하던 시간을 줄였다. 한글의 숨은(?) F9의 기능 때문에...
역시 한글도 그리 녹녹하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아니라느 것을 다시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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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한꺼번에 바꿀 수도 있습니다.
2007/01/11 13:24문서 전체에 있는 한자를 한글로 바꾼다면 문서 전체를 블록 설정하고
[편집-한글로 바꾸기]를 합니다.
단축키는 <Alt+F9>입니다.
그러면 블록 설정한 부분 전체의 한자가 한글로 바뀝니다.
오~ 그렇군요.
2007/01/11 21:25역시 한글 프로그램은 뛰어난 것 같아요. 호환성만 빼면 아주 좋은 프로그램인데 말이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